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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9

[덕유산 육구종주] 흰 사슴뿔 같은 상고대 터널을 걷다

육십령~남덕유산~삿갓재~향적봉~백련사~구천동 2박3일 밤새 내린 신설을 밟으며 남덕유를 향해 걸었다. 발밑으로 흰 구름이 둥둥 떠다녔다.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산행을 앞두고 달리기를 하다 무릎을 다쳤다. 진단명은 ‘거위발건염’이었다. 의사는 내게 처방전을 건네주며 푹 쉬라고 했다. 한숨이 나왔다. 산행을 미룰까 고민도 됐다. ‘이 상태로 갈 수 있을까?’, ‘갔다가 괜히 조난당하는 건 아닐까?’. 그렇다고 별다른 방법이 떠오르진 않았다. 일단 며칠 약을 먹었다. 통증이 조금 사라졌다. ‘이 정도면 산에 가도 되지 않을까?’ 마음 한켠에 의문을 묻어두고, 일단 계획대로 취재를 준비했다. 이른 새벽, 망원역에서 양수열 기자를 만났다. 차 트렁크에 배낭을 넣은 그는 내게 말했다. “어? 뭐야. 왜 배낭이 하나..

등산 2024.02.05

미원천과 옥화9경' 시냇물 따라 펼쳐지는 소소한 풍경과 옛 이야기

옥화9경 제4경 옥화대의 추월정과 정자 앞으로 흐르는 달천 새해의 시작은 세 번이다. 양력 1월1일, 음력 1월1일인 설날, 그리고 세시풍속으로 보는 새해의 시작인 입춘이 있다. 다 의미와 풍속이 다르니 어느 것 하나 뺄 게 없다. ‘상선약수(上善若水 ),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을 새기기에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이 좋겠다. 다투지 않고 낮은 곳으로 임하는 도리가 사람 사는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을 흐르는 미원천과 달천을 돌아봤다. 흐르는 물을 따라 펼쳐지는 아홉 가지 풍경 하나하나에 옛사람들은 이름을 붙였다. 옥화9경, 사람을 압도하는 풍경이나 절경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풍경이 그곳에 든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감싸주고 있어 아름다웠다. 옥화9경 제1경인 청석굴 앞으로..

여행 2024.02.05

뻐근한 등이 편해지는 운동 3...'이때'는 병원 가세요

무거운 물건을 위로 올리는 작업, 한쪽 어깨를 많이 쓰는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 그리고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학생에게 자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뻐근한 등의 통증이다. 등이 아프면 가만히 있어도 어깨뼈 주변이 뻐근하거나 일상 속 작은 움직임도 불편해진다. 어깨나 목과 달리 손이 닿지 않아 주무를 수도 없기에 불편함이 더욱 크다. 현대인에게 등 통증이 찾아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부하, 유연성 부족이다. 이 같은 원인으로 생긴 등 통증은 하루에 10분 정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걸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스트레칭을 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경직된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3 등 마사지 1. 등 마사지 ① 날개뼈가 끝나는 부..

건강 2024.02.05

허벅지 안쪽? 바깥쪽?...‘스쿼트’ 종류별 살 빠지는 부위

가수 김종국(48)이 집에서 하는 최고의 운동으로 스쿼트를 꼽았다. 그는 본인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TV 보며 하는 스쿼트”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하체 운동인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의 군살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만들어 주는데, △하프 △쿼터 △풀 △내로우 △와이드 △슬로우 등 종류에 따라 그 효과와 자극 위치도 조금씩 다르다. 스쿼트의 종류별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가수 김종국이 집에서 하는 최고의 운동으로 스쿼트를 꼽았다 스쿼트는 앉는 깊이에 따라서 쿼터, 하프, 풀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이 앉을수록 엉덩이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진다. 스쿼트는 앉는 깊이에 따라 엉덩이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달라진다 쿼터 스쿼트(..

건강 2024.02.05

어제 술 마셨으니 죄책감에 운동… 예기치 못한 결과가

술을 마신 뒤 운동을 하면 간 기능이 나빠지고, 근육 생성도 잘 안 될 수 있다. 잔뜩 술을 마신 뒤 일명 ‘술살’에 대한 걱정과 죄책감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곧바로 운동하면 간과 근육에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왜일까? 술을 마신 뒤 운동하면 간 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분해돼 생기는데, 간이 알코올과 포도당을 이중으로 분해하느라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결국 간 기능이 떨어져 대사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물질은 더 많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간에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방해되고..

건강 2024.02.05

[오늘의 운세] 2월 5일 월요일 (음력 12월 26일 己亥)

36년생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48년생 달도 차면 기우는 법. 60년생 금전 문제로 인한 고민. 72년생 난관 만나도 회피하거나 핑계 대지 마라. 84년생 주변 상황 순응하면 하루가 편안. 96년생 너무 멀게도 너무 가깝게도 마라. 37년생 가족의 배려가 무엇보다 소중한 시기. 49년생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중용 견지하라. 61년생 노상 횡액 두려우니 발걸음 조심. 73년생 귀인 와서 도우니 소원 성취. 85년생 북문 출입 삼가도록. 97년생 벗으로 인한 즐거움이다. 38년생 나만의 행복 요소 찾아야 행복. 50년생 궁지 몰려도 차분하게 대처. 62년생 거지는 함께 움직이지 않는 법. 74년생 남 믿지 말고 직접 해결하라. 86년생 고언과 충고는 달게 받아들이도록. 98년생 원기와 의욕 충..

생활 2024.02.05

시금치랑 두부, 같이 먹다간… 몸에 ‘돌’ 생긴다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수산 성분과 칼슘 성분이 결합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지만, 궁합이 안 맞는 음식끼리 먹으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같이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시금치와 두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두부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서 굳는다. 이 응고작용으로 인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시금치 속 수산 함량을 줄이려면 충분히 데친 후에 먹는 게 좋다. 이외에 시금치에 참깨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참깨는 시금치의 수산 함량을 낮추고 칼슘 함량을 높인다. ◇치즈와 콩 치즈에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이 많다. 콩..

생활 2024.02.05

미세먼지 계속 마신다…몸속 독성작용 못 하게 하려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단백질, 아연, 셀레늄 등 많아 면역력 증진에 이로워 단백질을 비롯 아연, 비타민 등을 골고루 먹어야 미세먼지에 잘 대응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연중 불청객이 됐다. 새해 시작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서울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많고 크기까지 작아 호흡기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안구, 피부 등 건강도 해친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평소 면역 증진에 이로운 음식을 챙기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몸속에서 해로운 작용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면 면역 관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단백질을 비롯 아연, 비타민 등을 골고루 먹어야 미세먼지에 잘 대응할 수 있다. 어떤 식품을 먹느냐가 면역력을..

생활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