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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9

4월의 산 BEST 4

덕룡산德龍山(433m) 땅끝기맥은 바위 명산을 여럿 빚었는데 그중 걸작으로 꼽히는 것이 덕룡산이다. 주작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하나로 보거나 별개의 산으로 보는 의견이 분분하다. 덕룡은 능선을 용으로 보고 있으며, 주작은 거대한 봉황의 산세로 보고 있어 둘 다 일리 있다. 에는 주작산만 표시되어 있으나, 1916년 제작된 지도에는 덕룡산도 표시되어 있다. 높이는 400m대에 불과하지만 덩치 큰 여간한 국립공원 산보다 아름다움의 밀도가 훨씬 높다. 산행은 거칠다. 최소한의 정비가 되어 있으나 손발을 부지런히 쓰며 오르내려야 한다. 골수 산꾼에겐 맛있는 산행지이고, 초보자에겐 험난한 도전이다. 능선이 한 일一자로 길게 뻗어 있어 중간 탈출로가 드물다. 진달래와 수려한 암릉줄기와 바다경치까지 합세..

등산 2024.04.02

옛이야기가 솔솔~ 부산 초량 이바구길 여행

이바구길은 부산 동구의 골목을 잇는 도보 여행 코스로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서 살아 숨 쉰다. ‘이바구’란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뜻하는데 길을 걷다 보면 이리저리 얽힌 골목을 따라 옛이야기가 굽이굽이 흘러든다. 여러 코스들 중에서 부산의 근현대사를 품은 초량 이바구길을 걸어보았다. ●추억과 역사를 품은 골목길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역 건너편에서 출발한다. 흔적만 남은 옛 남선창고 터와 지금은 세련된 카페로 변모한 구 백제병원을 지나면 담장 갤러리에 닿는다. 좁은 골목 담장에 추억의 장면들을 사진과 그림 패널로 엮어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알록달록한 타일을 붙인 계단을 오르면 초량 초등학교가 나타난다. 초량 초등학교는 90년 가까이 되는 오랜 역사를 품은 학교이다. 이곳에서 걸출한 스타들이 많이..

여행 2024.04.02

[오늘의 운세] 4월 2일 화요일 (음력 2월 24일 丙申)

36년생 베푸는 미덕 필요. 48년생 자금 융통으로 숨통 트일 듯. 60년생 신속 과감한 결단이 일 쉽게 푸는 법. 72년생 아랫사람에게 위엄 잃지 않도록. 84년생 세상은 생각보다 공평하거나 정의롭지 않을 수도. 96년생 물러날 때 알면 추하지 않다. 37년생 오늘 하루를 참으면 열흘 편하다. 49년생 오만하고서 대업 이루는 사람 없다. 61년생 세상만사 어느 장단에 춤추랴. 73년생 토끼띠와의 거래에 각별한 주의 필요. 85년생 삼십육계 중 줄행랑이 제일. 97년생 투자 이상의 수익 볼 수도. 38년생 인연의 소중함 깨닫게 될 듯. 50년생 차량과 선박 이용에 주의. 62년생 토끼 주고 황소 받았으니 얼마나 좋은가. 74년생 차분하게 생각하고 냉정히 결정하라. 86년생 감정 소모 최대한 절제하도록. ..

생활 2024.04.02

근감소증 위험 낮추려면… 주 ○일 이상 근력운동 필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뜻한다. 근력운동도 저항성운동의 일환이다. 노화와 함께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복합적으로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막으려면 저항성운동이 필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하여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는 주당 1일, 2일, 3~..

건강 2024.04.02

밖에서 걸으면 좋은 점…“10분만에 고통 확 날린다?”

야외 걷기, 각종 ‘짱짱한’ 건강 혜택...“마음챙김, 집중력·창의력에 좋은 공간 조성 덕분” 둘레길 걷기, 가벼운 등산 등 야외 활동은 실내운동과 건강 효과가 사뭇 다르다. 10분 만에 정신적 고통을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다. 실내운동도 좋지만 밖에 나가 자연 속에서 심호흡을 하면서 걸으면 다른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소개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일상생활의 약 90%를 실내에서 보낸다. 한국인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에 발표된 연구 결과(2019년)를 보면 자연 ..

건강 2024.04.02

영양 가득 ‘4월 제철음식’ 먹고 춘곤증도 물리치세요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찬 기운이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4월이다.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졸음을 해결하려면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4월 제철음식을 알아본다. ◇두릅 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두릅은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두릅순이 연하고 굵으며 잎이 피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또한,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향기..

생활 2024.04.02

생선회 찍어 먹는 매콤한 ‘이것’… 균 없애 식중독 예방까지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맛뿐만 아니라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반드시 찍어 먹는 사람이 많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생선회의 경우에는 고추냉이가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맛뿐만 아니라 식중독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고추냉이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고추냉이 성분의 살균 효과 덕분이다. 고추냉이의 살균 성분은 크게 두 가지다. ‘알릴이소치오사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와 ‘메칠치오알킬이소치오시아네이트(Methylthioalkylisothiocyanate)’다. 이 성분은 고추냉이의 매운 맛과 향의 원인인데, 화학 소독제인 페놀의 약 100배에 달하는 살균력을 가진다...

생활 2024.04.02

암도 물리치는 제철 식품은 바로 ‘이것’

3월은 얼어 있던 땅을 뚫고 올라온 초벌 부추의 철이 시작된다. 첫 부추 순에는 일반 부추보다 항산화 물질, 비타민 등 유익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인삼이나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제철에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더욱 풍부히 챙길 수 있는 부추에 대해 소개한다. 초벌 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다 부추에는 암을 물리치는 성분이 가득 부추는 ‘대한 암 예방 학회(KSCP)’가 권장하는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에 선정됐다. 부추에 함유된 알릴 화합물, 베타카로틴, 엽산 등의 강력한 항암과 암 예방 효과 덕분이다. 부추를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나는데, 이 매운맛을 내는 것이 부추의 ‘알릴 화합물’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 ..

생활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