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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숨은 명산 월아산]'사람은 산을 닮는다' 주민들처럼 반듯, 호방한 산
진주 월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멀리 남해의 산들, 오른쪽 진주시가지. 가을 바람은 나그네 마음을 설레게 한다. 누구나 가을에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은 통속적임을 느끼면서 발길을 옮긴다. 이삭여뀌, 개여뀌. 고들빼기, 취나물, 배암차즈기, 오리방풀. 이들은 모두 가을꽃, 빨강, 노랑, 흰빛, 보랏빛 정겨운 우리 꽃이다. 아침 9시경 청곡사 주차장에는 여유가 있다. 공휴일이지만 생각보다 탐방객들이 많지 않다. 가을의 쓸쓸함이 몰려오는데 발밑에는 도토리가 구른다. 돌길 오르막, 소나무 아래 여기저기 쌓아둔 돌무더기 운치를 더한다. 월아산月牙山은 해발 482m, 경남 진주시 동쪽 금산·문산·진성에 걸쳐 있는 진주의 명산이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장군대봉, 국사봉 사이 질매(질매는 소 등에 짐을 실으려고 얹는 안장..
2024. 11. 23.
동대구역 근처 맛집 3 feat. 간송미술관
대구도 자세히 보면 맛있는 여행지다. 대구육개장, 막창구이, 뭉티기, 동인동 찜갈비, 복어 불고기, 야끼우동 등 지역색이 강한 음식이 많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제법 많다. 게다가 치킨, 커피 등 유명 브랜드의 출발점이 대구인 경우도 많다. 덕분에 미식 테마로만 여행 일정을 채워도 2박3일은 거뜬하다. 최근에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대구예술발전소,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신세계갤러리도 있다. 11월에는 맛집+예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트래비가 먼저 다녀왔는데, 대구 여행이 시작되는 동대구역 근처에서 맛집 3곳을 찾았다. 해금강 복불고기와 밑반찬 100년을 지켜갈 맛..
202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