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7299 "심장건강에 최악"… 美 심장 전문의가 꼽은 '음료' 4가지는?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에반 레빈 박사는 심장 건강에 해로운 대표적인 음료로 프라푸치노, 술,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를 꼽았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는 바로 '심장질환'이다. 2022년 한국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5.8명으로, 2021년 대비 4.3명 증가했다.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대표 위험 요인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고혈압, 당뇨병으로, 이들은 대부분 지방과 당 함량이 많은 식습관 때문에 발병된다. 최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에반 레빈 박사는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음료 4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음료들이 각각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프라푸치노=프라푸치노는 밀크셰이크를 뜻하는 '프라페(Frap.. 2025. 4. 18. 한국인암 2위 대장암…재발 줄이고 생존율 높이는 ‘이것’ "재발위험 큰 2~3기 수술 후 항암치료""항암치료로 암 크기 줄여 수술 시도도"갑상선암에 이어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받는 암인 대장암의 재발율을 낮춰 생존율을 높이려면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 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비중이 높지만, 이른 시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선다.암 치료는 발생 부위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기본이다. 조기에 발견한 낮은 병기의 환자는 수술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큰 2기 또는 3기 환자는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이런 수술 후 .. 2025. 4. 18. 무릎 골관절염 통증 낮추려면...의외로 ‘이것’도 효과 좋다? 요가의 무릎골관절염 통증 완화 효과, 근육운동에 못지않아 무릎골관절염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근력운동(근육강화운동)에 못지않게 요가의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사나 먹는 약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싶은 환자에겐 운동요법으로 요가를 권장할만하다. 전 세계에서 5억9500만명 이상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무릎 골관절염의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운동요법으로 요가가 근육운동(근력강화운동)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맬버른대 등 공동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요가와 근육운동의 통증 완화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베니 안토니 박사(멘지스의학연구소, 류마티스학)는 “가급적 .. 2025. 4. 18. 파킨슨병 최고의 예방과 치료는 '운동' 약물 외 최신 치료법 가이드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에는 약물외에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운동은 파킨슨병의 '약'이다파킨슨병은 단순히 약만으로 막을 수 있는 병이 아니다. 꾸준한 운동과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가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미국 파킨슨병 재단(Parkinson’s Foundation),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등 세계 주요 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최신 치료법을 권고하고 있다. 1. 운동 치료 – 가장 강력한 무기운동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태극권, 필라테스처럼 균형감각, 유연성,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 핵심이다.특히, 2022년 Movement Disorders 저널에 따르면.. 2025. 4. 15. 뼈 건강 지키는 의외의 고칼슘 과일 5가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이야기하면 우유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은 유제품을 먹고 나면 배가 불편해지는 ‘유당불내증’을 겪는다. 한국낙농학회지에 실린 ‘한국인의 유당소화장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75%가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칼슘 섭취를 포기할 수는 없다. 뼈는 끊임없이 분해되고 재형성되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확보해야 뼈 손실을 예방하고, 튼튼한 뼈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제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고칼슘 과일 5가지를 알아보고 체내 칼슘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식단에 반영해 보자.한국인 다수에게 유당불내증이 있다 1. 오렌지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오렌지 100g에는 칼슘이 43㎎ 함.. 2025. 4. 15. ‘소주 한 병’이 불러온 비극… 뇌 부검했더니 ‘무서운’ 변화가 1주일에 소주 두 병 이상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의대 병리학과 알베르토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후스토 교수팀은 평균 75세 성인 1781명의 뇌를 부검해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평소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가족에게 물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965명) ▲적당히 마시는 그룹(1주일에 7잔 이하, 319명) ▲많이 마시는 그룹(1주일에 8잔 이상, 129명) ▲과거 과음했던 그룹(368명)으로 나눴다. 여기서 한 잔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정의한 표준 잔으로 알코올 14g을 의미한다. 와인은 약 150mL, 양주는 약 45mL다. 맥주는 360mL(작은 병맥주 1병), 생맥주 500mL, 막걸리 250mL(한.. 2025. 4. 15. 간경변증 앓는 사람, 매일 '이것' 충분히 먹으면 간암 막는 데 도움 간경변증을 앓는 사람이 하루에 채소를 240g 이상 섭취하면 간암에서 가장 흔한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프랑스 북소르본대 영양역학 플로리안 맨빌 박사팀은 간경변증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일 채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루 240g 미만 섭취 그룹과 240g 이상 섭취 그룹으로 분류했다. 매일 240g 이상 채소 섭취 그룹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240g 미만 섭취 그룹보다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를 많이 챙겨 먹는 식단이 간경변증 환자 등 간암 고위험 집단의 간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연구는 간경변증이 확인된 환자를 수년간 추적하며 식단과 간세포암 발생 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42.5.. 2025. 4. 14. 운동하면 얼마 만에 몸매 바뀔까?…강도에 따라 최소 ‘이정도’ 지나야 고강도 유산도 운동이 효과 빨라...1시간마다 움직이고 천연 식품 먹어야 운동으로 몸매가 바뀌려면 최소 2-4주, 보통 6-12주가 걸린다. 고강도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빠르고, 섬유질이 많은 천연식품 섭취, 자주 움직이기, 칼로리 섭취량 줄이기 등을 병행해야 한다. 날씬한 몸매나 멋진 근육을 생각하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 이런 변화는 얼마나 오래 운동해야 가능할까. 사람마다 목표가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빨라야 2-4주 뒤다. 미국 방송 CNN이 이런 변화를 앞당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운동 선수의 몸을 관리하는 회사인 ‘엘리트 스포츠 뉴트리션’의 앤기 아쉐는 “운동의 유형 및 지속성, 식단에 따라 다르지만 변화는 적어도 2-4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 2025. 4. 14. 고지혈증, 당뇨병 대란 시대...‘핏속 청소’부터 필요한 이유? 늘 과식하고 몸 덜 움직이면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지방-탄수화물 과다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이다. 피가 잘 흐르고 혈관이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피가 끈적해지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위험한 심장-뇌혈관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흔한 고지혈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혈관병의 도화선이 되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보다 핏속이 건강해야 노화도 늦출 수 있다.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병을 예방하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4명 중 1명 “핏속에 콜레스테롤 너무 많아”...절반 정도만 치료, 왜?건강검진 때 고지혈증이 발견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핏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난 상태가 고지혈증, 여기에 HDL .. 2025. 4. 14. 이전 1 2 3 4 ··· 8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