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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양 가득 ‘4월 제철음식’ 먹고 춘곤증도 물리치세요

白馬 2024. 4. 2. 06:05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찬 기운이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4월이다.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졸음을 해결하려면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4월 제철음식을 알아본다.

◇두릅
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두릅은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두릅순이 연하고 굵으며 잎이 피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또한,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달래·냉이
대표적인 봄나물인 달래와 냉이도 향긋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춘곤증과 식욕 부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철분 또한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달래 속 영양소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냉이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냉이는 살짝 데쳐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취나물.

 

◇취나물
쌉쌀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매우 많은 알칼리성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고, 칼슘과 칼륨 함량이 높아서 뼈 건강에도 좋다.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 대신 먹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 말고 꼭 데쳐서 먹어야 한다.


◇주꾸미
해마다 봄이면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봄에는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배가 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305mg 정도로 매우 풍부하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주꾸미는 칼로리가 100g당 47kcal로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참다랑어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DHA, EP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참다랑어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참다랑어를 고를 때는 육질이 곱고 붉은색을 띠는 것, 눌러 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참다랑어는 회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살균 작용이 있는 생강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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