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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138

하루 20분 마음챙김 명상으로 외로움 감소 효과 스마트폰으로 마음챙김 명상 앱을 하루 20분만 사용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덜 외로움을 느낀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심리학과의 에밀리 린제이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 제출했다. 명상은 오래 전부터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린제이 교수 연구팀은 몇 주~ 몇 달 간 지속되는 일정 기간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린제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으로 명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이 마음챙김 명상의 효과를 보기 위해 다른 사람과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명상은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저렴하다"며 "성인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회에서 명상 앱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명.. 2020. 7. 9.
서양에서 동양 수행법 명상에 빠진 이유 요즘 미국이나 유럽에선 사회지도층이 거의 모두 명상을 하고 있다. 왜 기독교 문화권에서 수천 년을 지낸 그들이 이제 와서 동양의 수행방법인 명상(meditation)에 그처럼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갖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가 만들어낸 문명이 이젠 위기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절대 신이나 종교조차도 결국 인류문제 해결에 실패했다. 문명이 위기라면 그 안에 사는 사람들 의식도 위기다. 모든 동물(사람)들 역시 위기일 땐 먹을 것(돈)을 갖고 도망친다. 지금 한국사회가 그런 한탕과 먹고 달아나는 풍조 속에 있다. 하지만 물리적으론 도망칠지언정 자기 자신의 위기를 만들어내는 마음으로부터 과연 다시 한 번 더 도망칠 수 있을까? 그래서 현대의 지성인들은 이제 변화하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이다. 명상은.. 2020. 7. 8.
걷기 자세가 올바르면 정신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 명상은 명상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을 지속할 수 있는 명상법이다. 걷기 명상의 7가지 요소를 시리즈로 나눠서 소개한다. (1) 속도 - 호흡에 맞춰 자신의 리듬을 발견한다. (2) 자세 - 제대로 걷기 (3) 장소 - 처음에는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 나간다. (4) 시간 - 그래도 한두 시간은 걸어야 하지 않을까? (5) 동행 - 혼자서도 충분, 너무 많이는 글쎄~ (6) 언제 - 틈이 난다면 언제든. 온전히 걷기에 빠지기 위해서는 새벽이 좋다. (7) 복장 - 걷기 명상에 적합한 신발과 옷 평소에는 늦게까지 잠을 자던 아이가 어느 날 새벽에 밖으로 나갔다. 걷고 온다고 하여 기특하게 생각했는데 포켓 몬스터를 쫓아서 하루 종일 걷고 오겠다고 한 것이었다. 반가워 해야 할지 말아야 말지... 심.. 2020. 7. 7.
남들과 세상이 만든 이야기에서 벗어나라 깨어난 사람이란 인간이 만드는 이야기(story)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일체의 시비분별이 만드는 생각과 감정의 난립을 벗어던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멍 때린다거나 바보 같다는 말이 아니다. 일체를 다 알되 그것을 훌쩍 초월해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사사로운 생각, 감정들을 어떻게 초월할 수 있는가? 그것은 심안이 열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탐진치(貪瞋癡)의 흐트러짐을 꿰뚫어보면서 그것들이 만드는 부정적 에너지의 생성, 소멸, 변화 과정을 정신적 차원에서 지켜보는 내적 힘을 가져야 가능하다. 진짜 자기를 구원하고 해탈하는 데에는 내면의 욕망, 시기, 질투, 분노, 열등감, 짜증으로부터 비롯되는 부정적 에너지로부터 스스로 벗어나는 오직 한 길이 있을 뿐이다. 이것을 위해 예수는 서로 사랑하라 가르쳤고 석가.. 2020. 7. 6.
오늘이 내 삶이 끝나는 날이라면 뭐가 보일까요? 인생을 정말 잘 살고 싶다면 한 번 인생을 거꾸로 뒤집어 바라보세요. 즉 오늘을 내 삶이 끝나는 날이라 보는 겁니다. 그렇다면 여태까지 내가 놓치고 살아온 게 뭔지, 진정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가 정확하게 보입니다. 우리는 그날이 아직도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언제 내가 죽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 않나요? 우리는 지나가는 일상에 너무 넋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큰 부자나 권력자도 결국은 다 아쉬움 속에 후회하면서 자기의 삶을 마친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삶에서 중요한 순서를 바꾸어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중요하지만 덜 급한 일들을 자꾸만 뒤로 미룹니다. 그리고 덜 중요하지만 시급한 일들에 매여 살아갑니다. 그렇게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한 번 익숙해.. 2020. 7. 4.
우울증을 명상으로 치유할 수 있을까 얼마 전에 한 유명 여배우가 호텔에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그녀는 자살하기 불과 2,3일 전에 TV에서 새로 촬영한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인터뷰를 했다. 그때만 해도 밝은 미소와 태도로 인터뷰를 해서 단 며칠 후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마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의 소속사는 “그녀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치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는 상담자로서, 또 명상하는 사람으로서 우울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명상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바로 며칠 전에도 어떤 사람이 나에게 명상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물은 적이 있어서 간단하게라도 우울증과 명상 치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2020. 7. 3.
마음은 3차원 입체 거울 거울은 스스로의 색깔이나 모양이 없다. 그래서 모든 색깔과 모양들을 다 담을 수 있다. 작은 거울로 온 세상을 다 담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거울의 성질은 ‘다만 담을 뿐’이기 때문이다. 거울엔 본래 정해진 크기나 형상이 없다. 그것은 단지 비추고 담는 성질만 있을 뿐이다. 마음이 마치 이와 같다. 마음은 스스로 색깔이나 모양이 없다. 그래서 모든 색깔과 모양을 다 담을 수 있다. 사람들은 모양, 형상만 따를 뿐 마음의 존재를 모른다. 뇌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다. 뇌조차 살리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 따로 있다. 마음이 물질과 결합해 나타난 것이 생명이다. 우주에 생명이 넘쳐나는 것은 다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눈앞의 소식이란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마음이다. 거울이 만물을 비추.. 2020. 7. 2.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만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이래야 한다’를 스스로 많이 가지게 됩니다. 세상을 좀 살아보니 이런 게 저런 게 문제더라, 그러니 모름지기 누구나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것이죠. ‘이래야 한다’는 사람마다 주관적이라 상당히 다를 때가 많습니다. 물론 누구나가 다 동의할만한 ‘이래야 한다’는 것은 법이나 불문율로 정해져 있기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일상을 살면서 디테일한 것들에 대해서조차 자기 나름대로 ‘이래야 한다’를 주관적으로 만들고 고집하는 태도입니다. 자기만 지키면 좋은데 남에게까지 그 기준을 요구하니 관계가 피곤해집니다. 자기 생각에는 너무나 당연하고 옳다 생각되겠지만 남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재는 왜 저리 고집스럽나 해서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는 그생각을 벗어나지 못하니 속이 좁다거나 답답하다는.. 2020. 7. 1.
소리 명상의 효과 악담, 비난 등 외부 자극에서 자유로워진다 일상의 소음에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그저 평정을 유지한 채 조용히 바라보는 태도를 지속해보면 점차로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내면 깊숙한 곳에서 침묵 속에 주시하는 눈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내면의 주시자(注視者) 또는 심안(心眼)라고 한다. 소리 명상을 꾸준히 하면 어느 시점부터 그 눈길이 항상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없던 것을 만든 게 아니라 본래부터 있었던 존재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사실 무슨 수행이든 간에 모두 열심을 다해 한다면 결국에는 이 내면의 주시자 혹은 심안을 자각하게 된다. 이렇게 내면 깊은 시선을 깨워내는 것을 ‘존재의 본질에 깨어남’이라 한다. 누군가 내게 면전에서 듣기 나쁜 소리나 듣기 나쁜 말을 하는 상황을 떠올려 보자. 보통 ..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