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기간이라고 움츠러들 필요 없다. 등산인들은 대개 매년 봄과 가을에 되풀이되는 갈수기 산불예방기간 입산금지조치(대개 3월 중순~5월, 11월 초순~12월 중순에 실시)로, 특히 산악국립공원의 경우 전면적으로 입산이 금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북한산과 계룡산 같은 대도시 근교의 국립공원은 거의 모든 코스를 개방해 놓고 있고, 설악산과 지리산만 제외하면 대개의 산악국립공원이 한두 코스 정도는 열어놓고 있다.한라산의 경우 특수한 상황만 아니라면 모든 코스를 연중 개방하고 있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코스는 정상을 넘거나 정상을 중심으로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한, 산행할 만한 코스를 말한다. 오른 코스로 되내려와야 하거나 짧은 코스만 개방하고 있는 내장산, 오대산,주왕산,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