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7202 “걸음걸이가 이상하네?”…단순 습관 아닌 질환 탓일 수도 일상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활동인 ‘걷기’. 잘못된 자세로 걷다 보면 각종 근골격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는 만큼,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턱을 약간 당겨 시선은 정면을 향해 바라보고, 엉덩이와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야 한다. 무릎은 정면을 향해 펴고, 팔이 자연스럽게 흔들리면서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자연스럽게 닿는 것이 가장 올바른 걷기 자세다.그런데 이렇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싶어도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일부러 잘못된 자세를 잡은 것도 아닌데 걸음걸이와 자세가 자연스럽지 않고, 절뚝거리고 발을 끄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질환이 있으면 걸음걸이가 자연스럽지 않게 변할 수 있다.. 2024. 9. 12. 운동 후 피곤함 심하다면 운동 습관 확인해야…개선 방안은? 운동을 하면 신체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영양소와 에너지가 고갈된다. 따라서 운동 후에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근육을 사용한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서 신체의 피로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운동 후에 느껴지는 피로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심하면 2~3일 동안 피로가 계속되기도 한다.일반적으로는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신체의 근육량이 증가하고, 심폐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체력이 늘어나 운동 후에 느껴지는 신체의 피로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피곤함을 유독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운동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 후 피로를 가중시키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운동 후 유난히 피로도가 높다면 운동 습관을 확인.. 2024. 9. 12. 채식이 전립선암 발병률 낮춰…규칙적 케겔 운동도 좋아 [한의사 박호연의 산행처방] 전립선 건강 전립선 건강은 50~60대 이후 많은 남성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립선암은 북미와 서구 국가들에서 흔한 암 중 하나이며, 남성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률은 식이요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립선암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식이요법채식 식단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6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채식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특히 백인 남성에게서 두드러졌으며, 흑인 남성 채식주의자에게도 유사한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채식 식단의 항.. 2024. 9. 11. 日서 유행 중인 매독, 한국에 전파?...환자 수 전년比 4.5배 초기 환자는 페니실린으로 치료... "콘돔 사용 등 안전 신경써야"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성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이 전수감시 대상(3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뒤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수감시 전환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신고된 환자는 1881명으로 지난해 416명 대비 4.52배 증가했다. 병기 별로 구분했을 때 △1기 환자 679명 △2기 환자 316명 △3기 환자 39명 △선천성 환자 9명이었다.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 병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2024. 9. 11. “간암 원인, 술보다 지방간 더 많아”… 술 끊어도 지방간 생기는 식습관은? 간암 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13.6% vs 술 12.3% 술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위험한 간암 요인이다. 술을 끊어도 음식 조절,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간에 지방이 쌓여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대한간학회의 자료(2021년)에 따르면 간암의 원인으로 술을 안 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13.6%, 알코올(술)은 12.3%로 나타났다. 술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위험한 간암 요인으로 드러난 것이다. 술을 끊어도 음식 조절,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간에 지방이 쌓여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간과 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비알코올성 지방간, C형 간염–술 제치고 간암 원인 2위로… 왜?대한간학회의 2021년 자료를 보면 여전히 간암의 최대 위험요인은 간염 바이러스였다. .. 2024. 9. 10. 노화 아닌 ‘노쇠’로 건강 악화된다…노쇠 예방하는 운동 방법은? 나이가 들수록 주의해야 하는 ‘노화’와 ‘노쇠’. 이 두 단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둘은 명확히 다른 개념이다. 노화는 모든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신체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는 반면, 노쇠는 신체의 생리적 능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급격히 쇠약해진 상태를 말한다.노쇠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한 특징이다. 그렇다면 노쇠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노화와 노쇠는 다른 개념으로, 노쇠할수록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나이 들수록 근육 줄고 낙상 발생하기 쉬워…노쇠 악화의 원인노년기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신체의 여러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 2024. 9. 10. “나도 혹시, 분노조절장애?”…‘이것’ 탓에 분노 끓는다 우울증 강박증 알코올 주의력결핍 조울증 등 원인 다양…분노 식별 및 치료법 중요 분노는 나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생존반응이다. 하지만 통제하기 힘든 상태에 빠지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분노의 원인을 잘 살펴 다스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여의치 않으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분노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본능적이다. 나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생존반응이다. 하지만 이를 적절히 통제·관리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걷잡을 수 없는 통제불능의 분노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으로 빠르게 확대돼 본인과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많다. 스트레스,.. 2024. 9. 9. 요가 vs 필라테스, 나에게 더 잘 맞는 운동은? 요가와 필라테스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두 운동법이다. 이 두 운동은 각기 방식과 목표가 크게 달라 사람에 따라 더 잘 맞는 운동이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의 차이점과 이중 나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요가와 필라테스는 엄연히 다른 운동이다심신을 수련하는 ‘요가’요가는 5천 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고대의 수련법으로, 심신 수련을 강조한다. ‘요가(Yoga)’는 고대 인도어로 ‘결합하다’는 뜻의 ‘Yuj’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육체와 정신의 균형과 조화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감소, 체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필라테스’필라테스는 1차 세계대전 후 요제프 필라테스(Joseph Pilates)에 의해 개발된 운동.. 2024. 9. 9. 어깨-목-허리-무릎 안좋으시나요? 사소한 생활 습관이 관절 망가뜨린다! 관절은 모든 인체 활동에 사용되는 신체 부위로, 노화나 외상, 각종 생활 습관으로 인해 손상을 겪는다. 특히 자신도 알게 모르게 반복하고 있는 사소한 행동이 관절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평상시 목과 허리 및 어깨에 뻣뻣한 느낌을 자주 느끼고 가벼운 통증이 나타난다면 당신이 무심코 저지르는 생활습관들부터 체크해보자. ◇어깨 관절 통증 (1) 팔을 어깨보다 높이 든 상태에서 동일 동작 자주 반복한다. 장시간 머리 손질, 도배 창문 닦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2) 칼질하는 것처럼 어깨에 힘을 주어 자주 누른다.(3) 배드민턴, 테니스를 할 때처럼 팔을 자주 내려친다. ◇목-허리 관절 통증 (1) 장시간 휴대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목을 앞으.. 2024. 9. 7.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8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