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면 마음이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우리 함께라서 행복한 세상...건강하게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좋은글들 108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좋은글들 2012.03.16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 용혜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 용혜원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그대로 인해 사랑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소문도 없이 다가온 그대 약속도 없이 다가온 그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많은 사람들 속에서 만났지만 아무런 말 없어도 가까울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은 새롭게 변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그대는 사랑하는 사람

좋은글들 2012.03.14

가장 외로운 날엔 / 용혜원

가장 외로운 날엔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좋은글들 2012.03.03

오직 나만을 위해

오직 나만을 위해 좋다 혼자가 아니어서 좋다 몇 사람 아니 단둘이라도 좋다 말하면 들어 주고 웃으면 웃어 주고 울면 울어 주는 사람 여기까지 ... 그리고 거기까지 몇 사람 아니 단 둘이라도 좋다 아프면 안아 주고 기쁘면 춤을 추고 멀어지면 보고 싶은 사람 안다는 것에서 욕심이 생기면 사랑하는 사이가 되겠지 사랑하면 행복하겠지 행복하면 ... 아름답겠지 삶이란,혼자가 아니아서 좋다. 꽃길 우체통에서 ...

좋은글들 2012.02.29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 용혜원 -

좋은글들 2012.02.15

겨울 사랑 / 박노해

겨울 사랑 / 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좋은글들 2012.02.02

오늘을 여는 기도

오늘을 여는 기도 내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내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만 상처받지 않게 해 주시고 내가 고통받고 아파할때도 내 소중한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해 주소서 내가 흔들리고 내 사랑을 지킬수 없을때 나를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그 누구도 나때문에 고통받지 않으며 나로 하여금 기쁨과 사랑을 나눌수 있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소중한이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활기찬 모습 보여줄수있게 내가 살아가는 날 까지 희망을 주소서" 『오늘을 여는 기도』중에서

좋은글들 2012.01.18

속박과 자유 / 로버트 프로스트

속박과 자유 / 로버트 프로스트 '사랑'은 오로지 땅에 매달린다. 언덕과 두 팔로 땅을 얼싸안고 벽 안에 벽을 쌓아 두려움을 막는다. 하지만 '생각'은 그럴 필요가 없다. 두려움 없는 날개를 지녔기 때문... 눈과 모래와 풀밭 위에서 나는 '사랑'이 남겨 놓은 자국을 본다. 세상의 포옹에 긴장했던 흔적을. ‘사랑’은 그런 것이며 그러길 좋아한다. 하지만 '생각'은 발목을 풀어버렸다. '생각'은 별 사이 어둠을 헤치고 날아 밤새도록 천랑성에 앉아 있다가 동이 트면 날아왔던 길을 따라 뜨겁게 달아오른 깃털 냄새 뿌리며 태양을 지나 이 땅의 집으로 돌아온다. '생각'이 천상에서 얻는 것은 그것뿐.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생각’은 먼 길 떠나 딴 별에 녹아 있는 아름다움 찾지만 ‘사랑’은 매인 채..

좋은글들 2012.01.10

세월 / 류시화

세월 / 류시화 강물이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다 저물녘 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홀로 앉아 있을 때 강물이 소리내어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다 그대를 만나 내 몸을 바치면서 나는 강물보다 더 크게 울었다 강물은 저를 바다에 잃어 버리는 슬픔에 나는 그대를 잃어 버리는 슬픔에 울었네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먼저 가보았네 저물녘 강이 바다와 만나는 그 서러운 울음을 나는 보았네 배들도 눈물 어린 등불을 켜고 차마 갈대숲을 빠르게 떠나지 못했네

좋은글들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