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면 마음이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우리 함께라서 행복한 세상...건강하게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좋은글들 108

11월의 나무처럼

11월의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좋은글들 2012.11.14

고독 / 용혜원

고독 / 용혜원 잔잔히 흘러 들어오는 고독은 삶이란 길목에서 잠시 동안이나마 쉬고플 때 휴식할 수 있는 의자와 같다 고독은 아름다울 수 있다 고독은 멋질 수 있다 한 잔의 커피도 더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고 홀로 있다는 것을 더 깊숙이 느낄 수 있다 고독은 가슴을 깊이 파고드는 외로움으로 푹 빠져들 수가 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좋은글들 2012.09.17

그런날이 있지 않는가

그런 날이 있지 않는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는가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입맞춤하는 그 계절에 몹시도 그리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는가 살다 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는가... Starchild / Zade

좋은글들 2012.08.04

당신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입니다

당신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입니다 / 박현희 당신이 내 삶 속으로 들어온 순간부터 무지했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고 열린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당신을 알지 못했더라면 존재 의미도 모르고 살았을 뿐만 아니라 잠재된 맑고 순수한 나의 감성은 영원히 잠자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이 시작되었고 꿈꾸던 이상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태양이 없으면 모든 생명의 근원이 사라지듯이 당신 없는 내 삶은 빛을 잃은 태양처럼 아무런 희망도 살아야 할 존재 이유도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내 삶을 풍요롭고 향기롭게 가꾸어주는 당신과의 아름다운 인연은 어쩌면 미리 예견된 필연의 만남인 듯 운명처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은..

좋은글들 2012.06.19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오늘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 라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 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 하면 그 말이 나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만나는 사람으로 부터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와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수고 한다" "고생 한다" 라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웃음과 말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는 내가 손해 볼 것은..

좋은글들 2012.06.11

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 / 용혜원

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 / 용혜원 내 마음 어귀에서 무지개 뜨듯 늘 그리움으로 떠 있는 그대 내 사랑은 거두어 드리는 사랑보다 마음껏 주고픈 사랑이기에 온몸을 파고드는 아픔이 따른다 가슴을 가만히 덮어 놓으려 해도 이른 아침 어둠을 뚫고 고개 내민 태양처럼 그대 얼굴은 더 밝게만 다가온다 세월의 그림자마저 점점 더 짧아져 가기에 잠시 멈추어 놓고 흐드러지게 웃고 웃으며 겹겹이 감싸 안고 불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 내 마음이 타오른다 늘 설익은 사랑만 같아 그대의 손길 느끼고 싶어 내 마음은 보채기만 한다사랑은 늘 아쉬움이 남아 있기에 그리움으로 내 가슴에 스며드는 그대가 더 포근하다 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대밖에 없다 그대뿐이다...

좋은글들 2012.05.11

좋은인연 아름다운 삶

좋은인연 아름다운 삶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 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 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들 2012.03.30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 류시화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 류시화 너였구나 나무 뒤에 숨어 있던 것이 인기척에 부스럭거려서 여우처럼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슬픔,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 지나가려 했었다 날이 저물기 전에 서둘러 이 겨울숲을 떠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만 너를 깨우고 말았구나 내가 탄 말도 놀라서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숲 사이 작은 강물도 울음을 죽이고 잎들은 낮은 곳으로 모인다 여기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또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한때 이곳에 울려퍼지던 메아리의 주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무들 사이를 오가는 흰새의 날개들 같던 그 눈부심은 박수치며 날아오르던 그 세월들은 너였구나 이 길 처음부터 나를 따라오던 것이 서리 묻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까마귀처럼 놀라게 하는 것이 너였구나 나는 그냥 지나가려 했었다 ..

좋은글들 2012.03.27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힘들고 지쳐 있을때 잡아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슬프고 외로울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때 양어깨를 감싸주는 손 얼마나 포근 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얼마나 따뜻 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 더 잡고싶은 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 입니다 - 좋은글중에서 -

좋은글들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