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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482

[아웃도어 장비점] 국내 소형 브랜드에 집중…‘패션 핫플’ 성수동에 매장 업사이드다운  유행은 돌고 돈다. 아웃도어도 그 흐름을 따른다. 파도가 칠 때 수많은 물거품이 생겨나듯, 돌아온 유행과 함께 여기저기서 새로운 움직임이 생겨난다. 코로나로 인해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고프코어가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에도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소형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여럿 생겨났다. 와디즈나 텀블벅 같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등산, 배낭, 아웃도어’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제품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업사이드다운’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꿰뚫은 아웃도어 편집숍이다. 일반적인 장비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 소형 아웃도어 브랜드에 집중했다. 참고로, 김순상 대표는 오랜 시간 아웃도어 유통업계.. 2024. 9. 21.
[만화등산백과 백패킹 초보] 등짐 지고 밖에서 첫 잠, 뭘 준비하지?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 2024. 9. 20.
[산지컬] “1년간 74차례 설악 올라…위안과 건강 얻었어요” 설악산 마니아 홍세미씨  극한 산행은 단순히 체력만 좋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산을 대하는 올곧은 태도와 이념,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춰야만 안전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에서 피지컬이 뛰어난 이를 탐구했듯, 월간은 ‘산지컬’이 뛰어난 이들을 만나본다.   “혹시 이 사람 알아요?”산행 중 우연히 만난 한 독자가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화면을 보니 인스타그램에 오로지 설악산 사진만 가득했다. 설악산을 꽤 좋아하는 사람인가 싶어서 그냥 넘기려는데 각각의 글이 올라온 시점이 심상치 않다. 정확하게는 시점이 아니라 간격이다. 3일, 심지어는 하루 만에 다른 옷을 입고 설악산 대청봉에 선 경우도 있었다. 워킹 등산만 아니라 등반까지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대는 전부 설악이.. 2024. 9. 19.
[Man&Wall 흑룡폭포등반] 더위도 못 쫓아온 계곡…바위꾼들의 여름휴가 매년 여름 많은 등반가들이 표충사 흑룡폭포를 찾아 계곡등반을 즐긴다. 이날 등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물이 불어나 철수하는 도중 사진 촬영을 위해 안전한 곳에서 김규철씨가 포즈를 취했다.  뜨거운 여름은 강철 같은 등반가들도 녹아내리게 한다. 따라서 이때만큼은 평소에 멀어서 자주 가지 못했던 등반지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번엔 서울에 거주하는 등반가들과 남쪽으로 내려갔다.허선무(한국등산학교 기술자문), 김문섭(산빛산악회), 문성욱(코오릉등산학교 강사), 강태원(한국등산학교 강사)이 휴가철을 맞아 부산 경남으로 등반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그들을 따라갔다.계곡등반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이형윤씨와 최종화씨. 보통 등반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 등반가들과 만나기 마련이다. 이것 또한 매우 즐거운 일이다... 2024. 9. 17.
[지도 위를 걷다 달음산] 동해를 끌어안은 산 달음산 정상. 가운데 볼록 솟은 봉우리가 월음산이다. 정상의 거대한 바위 절벽 끝에 서면 짙은 초록 들판 뒤로 옥빛 근해, 그리고 그 너머 쪽빛 원해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온몸을 내맡기니 지친 육신에 환희의 소용돌이가 몰려온다. 새파란 하늘에 떠있는 하얀 구름덩이들이 바다와 육지 위에 얼룩무늬 그림자를 던져둔다.동해에서 불끈 솟아오르는 새벽 햇살이 가장 먼저 닿는 산, 달그림자의 깨진 무수한 빛조각이 찬란히 일렁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산. 부산시 기장군 중앙에 솟아 있는 달음산(587m)이다.달음산은 월음산을 옆구리에 낀 육산이다. 단 꼭대기엔 병풍 모양의 거대한 바위를 이고 있다. 그 모습이 먹이를 낚아채려는 매의 형상을 닮은 산이라고 해서 주봉을 매 취鷲자를 써 취봉이라 한다. .. 2024. 9. 14.
[등산왕] 산행 코스 잡을 때 주의할 것 TOP 6 산행 코스 잡는 법   1.포털지도 등산로 무조건 믿지 않기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에는 등산로 표시 기능이 있다. 맞는 것도 있지만, 틀린 것도 많고, 등산로가 있는데 표시가 안 된 것도 많다. 참고는 하되, 무조건 맞다고 여기면 개척산행 하거나 사고 날 우려가 있다. 거리 측정과 소요시간 표시 기능은 평지 도로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 산에서는 맞지 않다. 2. 거리만 계산하지 말고, 고도차를 감안하라 산행 거리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가파른지, 얼마나 오르내리는지도 중요하다. 등고선 지도를 보는 습관을 들여서 등산지도만 봐도 얼마나 힘들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3. 무리한 원점회귀보다는 안전 우선 산행 시작부터 끝까지 새로운 풍경으로 모두 채울 수 있다면,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가장 이상적이지만.. 2024. 9. 13.
[남난희의 느린 산 형제봉] 사방이 뻥 뚫린 지리산 조망 명당 하동군 악양면·화개면 경계 능선 형제봉(1,116m)남난희는 1984년 여성 최초로 태백산맥을 겨울에 단독 일시종주했으며, 1986년 여성 세계 최초로 네팔 강가푸르나(7,455m)를 등정했다. 1989년 여성 최초로 백두대간을 종주했으며, 74일간의 태백산맥 단독 일시 종주기를 담은 을 펴내 등산인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4년부터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아 살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을 선구적으로 알린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알베르 마운틴 상을 수상했다.활공장에서 본 형제봉 일대. 이웃 동네 악양과 우리 동네 화개의 경계로 길게 뻗은 능선이 있다. 지리산 주능선 영신봉에서 시작한 산줄기는 지리산 남부능선을 타고 오면서 삼신봉에서 갈래를 나누고, 섬진강을 향해 또 두 갈래로 나뉘는 능선 중.. 2024. 9. 12.
[인기코스 탐방] 여름과 가을 사이, 아침가리골이란 계절이 있다 인제 아침가리골새로운 아웃도어 장르로 자리 잡은 계곡 트레킹 8km 아침가리골에서 40년을 살아온 약초상회 주인장 사재봉씨는 “계곡을 16번 건너야 진동리에 닿는다”고 말한다. ‘아침가리골’이란 장르가 있다. 워킹산행, 백패킹, 암벽등반, 걷기길과 구분되는 새로운 아웃도어 활동이다. 모험적인 계곡 등반인 캐녀닝Canyoning과 비슷하지만, 등반장비 없이도 가능하며 훨씬 대중적이다. 6km의 계곡을 발 담가 텀벙텀벙 걷고, 산길과 물길을 번갈아 가면서 걷는 계곡 트레킹이다. ‘아침가리골’처럼 계곡 트레킹 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국립공원은 원칙적으로 발 담그는 것이 금지이다. 그 밖의 계곡은 가파르고 험해서 위험하거나, 수질이 좋지 않거나 물의 양이 부족하고, 너무 짧아서 계곡 트레킹이라 부르기 어렵거.. 2024. 9. 11.
추천 9월 걷기여행길 10선, 하늘과 별과 바람과 다도해 9월, 유난히 하늘이 높고 푸른 계절을 맞이하여 마치 별을 품고 있는 듯 반짝이는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다도해의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하였다.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이 계절에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해안누리길 몰운대길 (부산 사하구)다대포 노을정에서 시작되어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길이다. 낙동강이 남해 바다와 만나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길로 해송숲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솔향기에 취하고 사방에 흩어진 작은 섬들과 남해의 경관에 도취되는 황홀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화손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 202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