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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즐거운 등산, 안전한 등산을 위한 준비물

by 白馬 2007. 4. 25.

즐거운 등산, 안전한 등산을 위한 준비물

 

4월은, 바야흐로 이젠 완연한 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 지는 것을 시기하기라도 하듯 봄비는 찬 기운을 내뿜고 있지만, 비가 그친 후의 날씨는 따뜻하다 못해 평화롭기까지 합니다. 물론 봄의 옐로우 카드 황사가 위협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슬슬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여기 저기에서 꽃도 피기 시작하고 있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산은 돈이 들지 않는 경제적인 운동이면서 몸과 더불어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데, 등산 시에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들은 무엇일까요?



등산 전 날씨에 주의
간혹 비가 오거나 황사가 심한 날에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다소 위험할 수는 있지만 교통 수단 내부에서 기후로 인한 악천후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의 경우에는 날씨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 등산을 하게 되면, 땅이 젖어서 발이 미끄러질 수 있고 젖은 옷으로 인해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 황사 시에 등산을 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등산 전에 미리 다음 날의 기후에 대비해야 합니다.


옷은 얇게 여러 장
추운 겨울에 등산을 할 때에도, 산에 오르기 전에는 무척 춥다가 등산을 시작하면서 점점 땀이 나고 더워져, 정상 가까이에 갔을 때는 옷을 가볍게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젖은 옷을 입고 있거나 갑작스레 겉옷을 벗어버리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옷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서 추운 감이 들 때는 여러 겹을 입고 더울 때는 벗으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고, 비는 없지만 날씨가 흐린 날에는 방수가 되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새벽 등산, 밤 등산에는 손전등
아침 일찍 등산을 하거나, 오후 늦게 출발하여 어두워진 뒤에 하산하게 될 때에는 손전등을 꼭 구비하여야 합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등산을 하면 발을 헛디뎌서 다치거나 길을 잃기 쉬우므로 손전등이나 헤드 랜턴을 준비합니다.

물, 오이는 등산의 필수품
등산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칫 탈수에 빠지기 쉽습니다. 간혹, 땀복을 입고 물을 마시지 않아야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운동으로 인한 수분의 상실은 필히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물은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를 구비해 가서 갈증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마십니다. 오이를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오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며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등산 할 때 유용합니다.

충전이 잘 된 휴대폰, 구급약
산에서 길을 잃어 밤이 깊으면 상당히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휴대폰을 꼭 소지하고 산에 오르고, 자신이 산에 간다는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미리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은 충전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산속은 통신 사정이 좋지 않아 휴대폰 밧데리가 금새 닳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분의 밧데리도 가져갑니다.

산에서 혹시라도 생길지 모를 응급 상태에 대비해서 구급약을 챙겨갑니다. 압박붕대와 스프레이, 작은 밴드, 파스, 진통제 등을 준비하여 작은 가방에 따로 정리하고, 만약 뼈가 부러지거나 척추의 손상 등 전문인의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가능한 몸을 움직이지 말고 주변 상황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전문인의 도움을 요청 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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