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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경호르몬처럼 인체호르몬에 악영향 끼치는 음주

by 白馬 2007. 4. 17.

환경호르몬처럼 인체호르몬에 악영향 끼치는 음주

 

환경호르몬에 의한 후유증, 술로도 가능하다?

 

환경호르몬의 공식 명칭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일컫습니다. 환경호르몬의 폐해가 널리 알려지면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었다고 하면 인체에 심각한 장애가 유발되어, 고치지 못하는 몹쓸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먼저 갖기 쉽습니다.
그만큼 내분비계 작용을 교란한다는 것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많은 실험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부터 즐겨왔던 술이 내분비 세포들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을 만들고 합성하여 분비하고, 기능하는 데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여 각종 질환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술은 절제의 대상이 아니며, 중독의 의미가 강하게 작용하는 사람에게는 술은 더 이상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되는 것입니다.

음주가 호르몬에 끼치는 영향
저혈당 유발하는 쾌속 과음
술을 많은 양을 급하게 빨리 마시는 경우 알코올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험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은 포도당의 원료가 되는 글리코겐과 함께 기타 화학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작업을 묵묵히 해내는 화학공장입니다. 그런데 알코올이 급하게 많이 흡수되면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을 위주로 기능하게 되고, 이때 혈당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술 중독인 경우 안주 없이 술만 먹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한 저혈당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위험성은 당뇨병 환자일수록 치명적이어서 신체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뇌기능에 장애가 생겨 30분 내로 신속하게 혈당치를 정상으로 되돌리지 못하면 뇌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익히 알려진 저혈당 쇼크로 혼수상태에도 빠질 수 있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남성을 망치는 과음
알코올이 내분비계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잘 생성되지 못하면 남성호르몬 농도가 떨어져 성욕이 저하되고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고환이 작아지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정자 생산이 줄고 발기부전 등이 되어 불임증이 유발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성을 망치는 과음
알코올의 내분비계 방해는 여성 호르몬에도 마찬가지여서 여성호르몬에 의해 작용하는 모든 기능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즉 생리가 중지된다거나 배란이 불규칙적이 되거나 없어져 불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는 임신을 했더라도 자연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차후 생리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갱년기가 보다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