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역 출발, 천동·어의곡·죽령행 버스 정보 최신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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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역에서 걸어나오면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단양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중앙선이 완전 개통되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 제천, 안동, 경주, 울산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부산, 서울, 원주, 중앙선이 지나는 도시 어디서나 KTX를 타고 쾌적하게 2~3시간 내외로 소백산 산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 단양역인가
소백산은 어느 역으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할까? 소백산 부근에는 경북 영주의 영주역, 풍기역과 충북 단양의 단양역이 있다. 소백산 산행이 목적이라면 단양역을 추천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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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코스의 등산로 초입. 들머리인 천동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올라오면 한동안 천동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첫째, 역에서 들머리까지 거리가 짧고, 최소 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양역에서는 천동 코스, 어의곡 코스, 죽령 코스가 버스로 접근 가능하며 이로써 완벽한 뚜벅이 산행이 가능해진다. 세 코스 모두 소백산 산행에 대표적인 코스라는 점 또한 이점이다.
둘째, 역 근처에 산행과 더불어 관광할 거리들이 많다. 단양구경시장과 단양 8경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즐길 거리들이 많다.
셋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다는 점이다. 청량리에서 단양역까지는 KTX로 1시간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서울에서 당일 산행 여행으로 계획하기에 최적의 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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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역에서 소백산으로! 교통편 소개
단양역에서 단양시내로 나가기
천동과 어의곡 코스 들머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단양역에서 단양시내로 나가 버스를 환승해야 한다. 역 바로 앞에서 약 15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12:05를 제외한 모든 버스가 단양시내로 향하니 아무 버스나 타고 상진1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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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들머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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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코스의 들머리인 천동탐방지원센터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안행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에 행선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 직접 물어보고 타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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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코스
버스 1회 환승(직통 버스 없음) 또는 택시 이용
• 단양역 앞 버스 탑승(단일 버스 노선) → 상진1리정류장 하차(5분 소요)·천동행 버스 탑승 → 다리안관광지 하차(20분 소요)·천동탐방지원센터까지 걸어서 이동(20분 소요)
• 단양역 택시 탑승(11km/ 20분/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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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역과 천동을 잇는 직통버스가 없다. 단양역 바로 앞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5분을 이동해 상진1리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내린 자리에서 천동행 버스를 타면 20분 만에 종착역인 다리안관광지에 도착한다. 하차 후 등산로 입구인 천동탐방지원센터까지 20여 분 걸으면 닿는다.
추천 타임라인
7:48 단양역 도착 → 8:00 단양역에서 버스 타고 시내로 → 8:35 상진1리정류장 버스 탑승 → 8:55 다리안관광지정류장 하차 → 도보 20분 → 9:20 천동탐방지원센터 도착
▶어의곡 코스
버스 1회 환승(직통 버스 없음) 또는 택시 이용
• 단양역 앞 버스 탑승(단일 버스 노선) → 상진1리정류장 하차(5분 소요)·어의곡행 버스 탑승 → 새밭계곡 하차(30~40분 소요)·어의곡탐방지원센터 도착
• 단양역 택시 탑승 (22km/ 25분/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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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곡 코스 또한 단양시내로 이동해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한다. 천동으로 갈 때와 같이 상진1리정류장에서 하차해 새밭계곡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30~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 종착역인 새밭계곡에 내리면 들머리인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 닿을 수 있다.
추천 타임라인
7:48 단양역 도착 → 8:00 단양역에서 버스 타고 시내로 → 8:55 상진1리정류장 버스 탑승 → 9:30 새밭계곡정류장 하차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도착
▶ 죽령 코스
단양역에서 직통 버스 또는 택시 이용
• 단양역 삼거리 건너편 죽령행 버스 탑승 → 소백산국립공원 정류장 하차(30~40분 소요)·죽령탐방지원센터 도착
• 단양역 택시 탑승 (31km/ 40분/ 4만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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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빠져나와 단양역 삼거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단양역 버스정류장에서 죽령으로 가는 직통버스가 있다.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교통편이 나쁘지 않다. 30~40분 정도 이동해 소백산국립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들머리인 죽령탐방지원센터에 닿는다.
추천 타임라인
7:48 단양역 도착 → 7:55 단양역 건너편에서 버스 탑승 → 8:35 소백산국립공원정류장 하차 → 죽령탐방지원센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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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시간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하게 5~10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버스 시간표를 참고해 배차 간격이 너무 클 경우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 단양 버스에는 버스 번호가 붙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버스 앞에 00행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도 있지만 행선지를 물어보고 탑승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단양역에서 접근 가능한 코스는 크게 천동, 어의곡, 죽령 코스가 있다. 천동 코스와 어의곡 코스는 단양역에서 시내로 이동해 버스를 갈아타고 갈 수 있으며, 죽령 코스의 경우 단양역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 시간을 잘 맞춘다면 꽤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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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코스 등산로 초입의 걷기 좋은 솔밭길.
▶천동 코스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7km / 편도 3시간
천동 코스는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천동 계곡을 따라 소백산 정상까지 오르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로이다.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비로봉 정상까지 갈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이 선호하는 코스이다.
▶어의곡 코스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5km / 편도 2시간 40분
어의곡 코스는 비로봉으로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탐방로로 인기가 많다.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2~3km 지점 전후로 돌계단과 목계단이 나오고 급경사가 이어진다. 산행 초중반까지는 주로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죽령 코스
(죽령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 - 연화봉) 7km / 편도 2시간 40분
죽령 코스는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연화봉을 오르는 코스로 봄철의 철쭉과 산상전망대에서의 경관이 유명하다.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까지 오르는 길이 있지만 편도 10km가 넘는 거리의 산행이 되므로 체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들머리가 풍기역에서 차로 15분, 버스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풍기역에서 출발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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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 코스의 제2연화봉에서 연화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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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내려다 본 전망.
국립공원공단에서 소개하는 코스에서 하산길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산행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어의곡 코스로 올라 어의곡삼거리에서 국망봉, 늙은맥이재를 거쳐 을전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가 인기 있으며(7~8시간 소요,) 어의곡 코스로 올라 천동 코스로 하산하기도 한다. 하산 시간 예측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한 시내로의 귀가는 약간의 운에 맡겨야 한다. 이어 나오는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