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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마음챙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

by 白馬 2020. 6. 11.

 

미국 메이요클리닉 갱년기 여성 연구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챙기는' 여성이 '마음을 챙기지 않는' 여성보다 갱년기 증상을 덜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미네소타주의 메이요 클리닉 종합병원에서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65세 여성 17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난 1월 폐경 전문 학술지 '클라이마틱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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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전문가 리차 수드 박사(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자신이 겪는 증상, 일상적인 스트레스, 마음챙김의 수준 등에 대해 답했다나는 걸을 때 내 주변 상황에 집중하기보다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빨리 걷는 편이다’, ‘나는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곤 한다등의 질문에 스스로 얼마나 동의하는지 기록하는 방식이었다.

조사 결과, 마음챙김 수준이 높을수록 갱년기 증상이 감소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상관 관계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에게서 강하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짜증, 우울, 무기력 등 심리적인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경우 둘 간의 연관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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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마음챙김'은 일상생활에서 현재 순간에 집중하여 잡념에 휘둘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태도가 어떻게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수드 박사는 마음챙김이 사람들의 스트레스 반응 방식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수드 박사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이 발생할 때 어떤 여성들은 긴장하거나 혹은 자신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반면, 마음챙김을 하는 여성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바라보고 그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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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갱년기협회 전무 조앤 핑커튼 박사는 이 연구가 명상 기반 스트레스 감소(MBSR)’ 프로그램이 마음 속 화가 일어날 때 여성들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준다는 것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수드 박사는 "마음챙김은 교육을 통해 익힐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음이 달아나는 경향이 있는지의 여부를 인지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핑커튼 박사 또한 간단한 호흡 운동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클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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