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명상

6. 실리콘 밸리 명상

by 白馬 2020. 5. 15.

6. 영국 옥스포드대의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생각하지 말고 느껴라... 과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살라

 

마음 작동 7가지 방식을 유위(Doing)에서 무위(Being)로 변경


  
영국 옥스퍼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은 지난 30년간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증에 대한 연구 결과, 인간 마음의 작동 방식을 크게 △행위모드(Doing Mode·유위)와 △존재모드(Being Mode·무위)로 나누고, 마음의 병은 ‘존재모드’ 속에서 더 잘 치유된다고 주장했다. 


  
옥스퍼드대 임상심리학 교수인 마크 윌리엄스 등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2000년대 들어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프로그램을 개발, 환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우울증 재발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획기적 효과를 나타냈다. MBCT는 영국 국립보건연구소(NIHC)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심리치료법이다. 


  
MBCT에 따르면 ‘행위모드’는 보통 문제(상황)에 닥쳤을 때 ‘왜 그러지? 어떻게 해결해야지?’라고 생각, 행동하는 우리 일상의 사고방식이다. 인류는 지금껏 이같은 이성적·논리적 문제해결 방식으로 발전을 이룩했다.

 

wood-3345661_960_720 (2).jpg

 

반면 ‘존재모드’는 지금 상황이나 현실을 바꾸려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고대에서부터 오랜 세월 숙성된 이런 마음의 태도는 만족이나 행복은 외부(환경)가 아니라 내부(마음)에서 찾을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바로 ‘지금-여기-순간-존재’를 지향하는 마음챙김의 철학이다. 


  
연구팀은 장기간 임상치료 결과 ‘행위모드’는 일상 문제를 처리하는 데 탁월하지만 마음의 병 등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적합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 스트레스·우울증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부정적 반추’ 현상을 가져와 상태를 악화시켰다. 반면 ‘지금 이대로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존재모드, 즉 무위(Non-Doing)적 태도가 상태를 호전시켰다.


  
MBCT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의 경우 평소 사고습관을 과도한 행위모드에서 존재모드로 바꾸어볼 것을 권유한다.     <계속>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실리콘 밸리 명상  (0) 2020.05.18
7. 실리콘 밸리 명상  (0) 2020.05.16
5. 실리콘 밸리 명상  (0) 2020.05.14
4. 실리콘 밸리 명상  (0) 2020.05.13
3. 실리콘 밸리 명상  (0)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