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굴과 날숨을 이용해 복부 압박하기
▶ 변비 치유요가를 들어가면서
소화계 문제는 크게 과잉 상태와 과소 상태라는 두 가지 범주로 묶을 수 있다. 과잉 상태에는 위궤양, 만성설사 등이 있고 과소 상태에는 위산 부족증, 변비 등이 있다. 그 중 변비는 가벼운 상태에서 심한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식습관이 불량한 것, 배변충동을 지연시키거나 억압하는 것, 지나친 긴장과 불안이 만성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시스템을 진정시키길 원하는 과잉 상태와는 달리 과소 상태에서는 소화와 소화관을 따라 일어나는 노폐물의 움직임을 자극하기 위해 복부 부위를 더 직접적으로 다루게 된다. 전굴과 비틀기를 할 때 날숨에 복부를 단단히 당겨 준다. 또한 날숨 후에 호흡을 멈추면서 전굴이나 비틀기 자세를 할 수도 있다.
변비 치유요가는 몸이 전체적으로 이완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하복부의 순환을 높이는 동시에 이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날숨, 날숨 후의 숨 참기, 전굴, 비틀기를 강조하는 란가나 수련이 효과적이다. 수련 후 1~2시간이면 편안하게 배변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 출연: 김가연 지도자
1. 와즈라사나
■ 핵심 : 복부를 압박하고 날숨을 점차 늘인다.
■ 방법
- (시작) 무릎을 꿇고 몸을 세워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 (날숨) 상체를 앞으로 숙여 팔을 등 뒤로 내리고, 손바닥을 위로 한 채 손을 천추로 내린다.
- (들숨)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 횟수 : 8회
2. 읏따나사나
■ 핵심 : 복부를 압박한다. 날숨 후 유지하는 움직임을 도입한다.
■ 방법 A
- (시작) 발을 약간 벌리고 서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다.
- (날숨) 복부와 가슴을 허벅지 쪽으로, 손은 발쪽으로 내리면서 상체를 숙인다.
- (들숨)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 4회 반복한다.
■ 방법 B
- (시작) 시작 자세에서 충분히 숨을 내쉰다.
- (날숨) 날숨 후에 숨을 멈추고 앞으로 숙인다. 복부는 끌어당긴다.
- (들숨)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 4회 반복한다.
3. 빠리브르띠 뜨리꼬나사나
■ 핵심 : 복부를 비틀고 압박한다. 날숨 후 유지할 때 미세하게 비틀어준다.
■ 방법
- (시작) 발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선다. 팔은 옆으로 바닥과 평행하게 뻗는다.
- (날숨) 상체를 앞으로 숙여 몸을 비틀어 왼손을 바닥으로 내리고 오른손은 위로 뻗는다. 머리는 아래로 내려 왼손을 바라본다.
숨을 내쉰 후 4~6초 동안 호흡을 멈추면서 약간 더 비틀어준다.
(들숨)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 횟수 : 한 쪽 당 6회씩 교대로 반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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