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개막…수도권 가볼만한 스키장은?
SC RAINBOW SECTION - 레저플라자
스키 시즌 개막…권역별 가볼만한 스키장
::: 한손엔 보드… 한손엔 스키…
스키 시즌이 활짝 열렸다. 지난 주 기습 한파를 기점으로 전국의 주요 스키장들이 다투어 스키어를 맞기 시작한 것. 저마다 시점은 다르지만 12월초까지는 대다수의 스키리조트가 문을 열 계획이다.
올 시즌의 특징은 '고객 편의 강화'. 광폭 슬로프, 어린이 전용 슬로프 등 슬로프의 특화와 무료 셔틀 운영 등 다양한 편리성을 앞세워 스키어와 보더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08~09 시즌에는 '곤지암', '오투 리조트' 등 2곳의 신설 스키장이 경쟁에 가세해 '골라 타는' 재미도 더 쏠쏠해졌다.
::: 리프트 대기시간 '0'… 스키열차 편리
◆ 엘리시안 강촌(GS강촌ㆍ강원도 춘천시)=수도권 인접 스키장으로 경춘선 열차를 타고 당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춘천행 기차를 타면 강촌역에서 내려 5분 거리로 셔틀버스가 다닌다. 22일 개장을 한 강촌리조트는 리프트 탑승대기시간이 '0'에 가까운 게 강점.
10면의 슬로프와 슬로프 면적 대비 리프트(초고속리프트 6기) 수송능력이 월등하다. 특히 초보자들의 리프트 탑승 편의를 도와주는 로딩카페트를 교환해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초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슬로프를 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주간 슬로프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30분 늘렸다.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요금제, 직장인을 위한 야간 심야시즌권(21만원)도 올 시즌 새로운 이벤트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촌역 까지 스키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www.gangchonresort.co.kr 033-260-2000)
▶ 가는 길=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 (이하 네비게이션 입력)
::: 2개 슬로프 합쳐서 190m 광폭으로
◆ 지산리조트(경기도 이천시)=서울에서 4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당일 스키어들에게 인기다. 또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고 지난 몇 년간 보드 무료 강습 등을 실시해 보더들도 즐겨 찾는다.
20일 오픈 한 지산 리조트는 넓은 초보자 슬로프와 고속 리프트 운행으로 리프트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돼 인기다. 아울러 심야에도 다양한 슬로프를 개방해 심야스키 이용자들에게도 편의를 주고 있다. 올 시즌엔 광폭슬로프가 특징이다.
기존 4번과 5번 두개의 슬로프를 통합, 새로운 슬로프로 만들었다. 190m로 넓어진 슬로프의 폭은 스키어들은 물론 보더들에게도 활강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 기존의 중상급자 코스였던 슬로프는 중급자 코스로 바뀌었다. (경기도 이천 www.jisanresort.co.kr 031-638-8460)
▶ 가는 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산 28-1번지
::: 수도권 전지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
◆ 베어스타운(경기도 포천시)=수도권 스키장의 원조격이다. 20일 문을 연 베어스타운은 11개 슬로프 중 초급자 코스인 '리틀베어'와 중급자 코스 '빅베어' 등 2개 면을 먼저 열었다.
특히 수도권 전 지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이용시 리프트, 렌탈, 식사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베어스타운은 2007년 말 서울외곽순환도로(100번도로) 사패산 터널 개통으로 강서, 경인지역 스키어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 됐다. 기존 도로 이용보다 2배 이상 시간이 단축돼 접근성이 좋아졌다. (www.bearstown.com 031-540-5000)
▶ 가는 길=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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