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개막…강원권 가볼만한 스키장은?
::: 여성-커플 등에 다양한 할인
▶ 대명 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군)=새벽 스키의 원조격인 비발디파크는 18일 초급코스인 발라드 슬로프를 필두로 올 시즌 스키어를 맞고 있다. 발라드 코스에 폭 20m 길이 200m의 어린이 전용 슬로프를 설치, 안전지대에서 펀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재즈 슬로프와 레게 슬로프를 이어주는 신규 슬로프도 새로 오픈 할 예정으로 보더-스키어들이 멋진 활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발권시간 단축을 위한 종합 매표소 창구 신설, 무인발권 통합기도 설치해 편리를 도모했다. 아울러 여성 스키어, 커플 할인, 수험생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실시한다. (www.daemyungresort.com 1588-4888)
▶ 가는 길=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1290-14
- ▲ 현대성우리조트
::: 스노 어드벤처 입장료 폐지
▶ 현대성우리조트(강원도 횡성군)=지난 시즌 스키하우스 내에 여성고객 전용라운지와 야간에 여성고객 대상 무료 스키와 보드 강습 등 여성을 배려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최초로 '2009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2009년 1월14∼24일)를 유치했다. 19일 초보 슬로프인 A2(알파2)와 D1(델타1)초급자용 슬로프를 개장하며 08~09시즌을 시작했다.
올 시즌은 펀파크를 강화한 것도 특징. 파크레인저 7명이 전담 파크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시즌 동안 2차례의 파크 세미나와 5번의 펀파크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즐길 거리도 쏠쏠하다. 시속 30∼40km 정도의 체감속도를 느낄 수 있는 450m 길이의 세계 최장 봅슬레이 썰매 '빅버스터'는 물론 10m 길어진 '키즈 버스터', 눈 미로와 얼음 놀이터, 눈 조각공원, 오궁 썰매, 눈 볼링장 등 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스노 어드벤처 입장료도 폐지해 눈 조각 공원, 눈 놀이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www.hdsungwoo.co.kr 033-340-3000)
▶ 가는 길=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204
::: 워터파크 물놀이도 동시에
◆ 보광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군)=18일 펭귄슬로프(600m)를 시작으로 스키장을 부분 개장한 휘닉스파크는 올 시즌 총 21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1개 슬로프 당 30여개의 제설기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프리스타일 종목 공인 슬로프인 모글코스와 에어리얼코스를 보강했다. 또 불새마루 정상부터 내려오는 광폭 슬로프 듀크 코스와, 키위 코스를 확대해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이용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해 질주 본능을 높이는 한편 안전도 도모했다.
어린이를 위한 스키 프로그램인 키즈 마스터즈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키스쿨도 운영한다. 특히 올 여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을 새롭게 갖춰 스키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www.pp.co.kr 1588-2828)
▶ 가는 길=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095
- ▲ 오크밸리 슬로프
::: 라이트 증설 야간스키 강화
◆ 오크밸리(강원도 원주시)=오크밸리는 그간 골프장 그린을 스키장으로 활용해왔다. 때문에 슬로프의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28일 오픈)는 사정이 달라졌다.
그린의 13번 티를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턱을 없애 슬로프를 굴곡 없이 직선으로 뻗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B슬로프와 C슬로프가 만나는 지점의 병목 현상도 해소되고 안정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최신형 스키 700대와 보드 300대를 추가해 렌털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스키장 하단부의 라이트 시설도 증설해 야간스키와 심야스키(오후 10시~오전 3시)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또 스키장에는 닥터피시 카페를 신설해 스키어들이 발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오전 3시까지 수도권 전역에서 왕복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www.oakvalley.co.kr 033-769-7777)
▶ 가는 길=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16번지
::: 224실 대형 콘도 내달 오픈
◆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군)=18일 오픈한 용평리조트는 올 시즌에는 여러 가지 액센트를 줬다. 우선 국제공인 슬로프인 골드슬로프(상급-길이 1655m)를 야간에도 운영한다.
또 국내 프로라이더가 설계한 터레인파크 '드래곤파크'를 선보인다. 또 야심작 '레인보우' 슬로프도 마니아들 사이 관심거리다. 숙박시설도 대폭 늘렸다. 224실 규모의 베르데힐 콘도가 12월 중 문을 연다.
객실에서 바로 스키장 슬로프로 나갈 수 있는 구조다. 올 여름 오픈한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에서는 스키로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 휴대전화로 할인쿠폰을 내려받는 모바일 서비스도 운영한다. (www.yongpyong.co.kr 1588-0009)
▶ 가는 길=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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