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에 달걀을 먹기는 사실 쉽지 않다. 하지만 달걀을 음주 전에 먹으면 숙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친구들과 편한 술자리는 즐겁지만 다음날 깨질듯한 두통에 울렁거림까지 괴로운 ‘숙취’는 참기가 힘들다. 물론 과음을 피하고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면 숙취도 줄어들지만, 업무상 회식처럼 과음을 부르는 술자리도 많다. 그런데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바로 술 마시기 전, 숙취 예방 음식을 꼭 챙겨먹는 것이다. 숙취 예방에 좋은 5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 알코올 독소 없애 주는 ‘달걀’
음주 전에 달걀을 먹기는 사실 쉽지 않다. 하지만 달걀을 음주 전에 먹으면 숙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로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있다. 모임에 가기 전에 삶은 달걀 한두 개라도 먹고 가면, 다음날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우유는 술로 인한 속쓰림을 막아주고, 음주 전 마시면 술을 덜 취하게 하는 음료로도 인기다. 회식하기 전에 우유 한 잔씩 마시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실제로 우유는 숙취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음주 전에 미리 우유를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준다. 단, 우유가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인디언의 숙취해소제, ‘아몬드’
아몬드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술 마시기 전에 아몬드 한줌은 인디언들이 오래 전부터 애용한 해독제이다. 음주를 시작하기 전 아몬드를 한줌 먹거나, 아몬드유를 마셔도 효과적이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아몬드로 만들어진 아몬드유를 구입할 수도 있다.
◆ 간세포 보호하는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의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본격적으로 마시기 전에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먹으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 소금물로 전해질 대체, ‘피클’
피클의 소금물은 숙취해소제로 가능하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소금물을 마시면 빠져나가는 전해질의 대체가 된다. 알코올로 인해 탈수가 되기 전에 피클이나 짭짤한 간식을 먼저 먹으면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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