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은 밤벚꽃을 즐기기 위해 경주 계림숲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이월드 테마공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야간 조명을 만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밤벚꽃 명소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월 20일~4월 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밤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에 위치한 계림숲이다. 다음으로는 △일산호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여좌천(창원시 진해구) △수원 화성 순으로 집계됐다.
개화시기에 따른 지역별 밤벚꽃명소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올해 가장 개화가 빠른 남부 지방 중 경상도에서는 △계림숲 △여좌천 △제황산공원 △달맞이언덕 △환호공원 △이월드 등 벚꽃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운천저수지 △유달산 △덕진공원 △카이스트 △동문동성당 △해미천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왔다.
3월말에서 4월초 사이 개화가 예상되는 수도권에서는 2022년 벚꽃 시즌에도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포함 일산호수공원과 서울숲이 밤벚꽃 명소로 꼽혔다. 강원도에서는 △경포호 △의암공원 △공지천을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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