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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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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들108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정 하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정 하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 2011. 4. 4.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순수한 마음만 언제나 보여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도록 기쁨과 즐거운 얼굴로 내 사랑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게 날마다 당신만 사랑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면서 행복 한아름 안겨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 2011. 3. 31.
저녁 무렵 / 도종환 저녁 무렵 / 도종환 열정이 식은 뒤에도 사랑해야 하는 날들은 있다 벅찬 감동 사라진 뒤에도 부둥켜안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 끓어오르던 체온을 식히며 고요히 눈 감기 시작하는 저녁 하늘로 쓸쓸히 날아가는 트럼펫 소리 사라진 것들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란 풀 다 시들고 잎이란 잎.. 2011. 3. 28.
봄의 금기사항 / 신달자 봄의 금기사항 / 신달자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그저 마음깊은 그 사람과 나란히 봄 들을 바라보아라 멀리는 산벚꽃들 은근히 꿈꾸듯 졸음에서 깨어나고 들녁마다 풀꽃들 소곤소곤 속삭이며 피어나고 하늘 땅 햇살 바람이 서로서로 손잡고 도는 봄 들에 두발 내리면 어느새 사랑은 고백하지 않.. 2011. 3. 1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 김현태 근사한 카페에서 젊은 연인들이 마시는 커피보다 당신이 자판기에서 뽑아 준 커피가 더 향기롭습니다 술자리에서 피우는 담배보다 식사 후에 당신이 건내는 냉수 한 잔이 더 맛있습니다 모피코트를 입은 사모님보다 무릎이 튀어나온 츄리링을 입은 당신이 더 .. 2011. 2. 23.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맨발,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 2011. 1. 28.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들어간 알갱이 내 속 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뜨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 빛.. 2011. 1. 15.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엔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엔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모든것을 다 던져 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싶다. 가식으로 덮여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 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 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면 고통이 하루종일 못 질을 해대.. 2011. 1. 10.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 201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