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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눈에 좋은 영양소가 탈모에도 그만

by 白馬 2007. 8. 30.

눈에 좋은 영양소가 탈모에도 그만

 

눈에 좋기로 유명한 비타민 A, 조직세포에도 필수

 

"생쥐에 지방을 제거한 사료를 주면 성장이 멈춰 사망에 이르며, 이때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지방을 공급하면 회복된다.", "지용성 A가 결핍된 동물은 각막건조증이 생겨 실명에 이르렀다."

 

위 내용은 비타민 A를 추출하기까지 연구자들이 실험을 통해 얻은 결론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연구내용을 토대로 연구자들이 제시한 지용성 인자를 1920년에 드디어 비타민 A로 명명하고 오늘날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야맹증 치료를 위해 동물의 간장을 먹도록 권장했다고 전해지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1867년 영국의 스넬(Snell)이 대구의 간유로 야맹증을 치유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도 동물의 간에 많은 비타민 A가 눈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를 역으로 증명해 주는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이렇듯 시각작용을 비롯하여 인체의 정상발육과 피부점막 등의 상피세포 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비타민 A가 부족하게 되면 모발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신체 바깥층, 상피조직을 구성하는 비타민 A
상피조직은 크게 덮개 상피와 샘 상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는 덮개상피는 신체의 가장 바깥 표면과 함께 각 장기의 내강 등을 덮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샘 상피는 여러 물질을 분비하는 세포로써 샘의 구성 조직 중 하나가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상피조직은 피부와 장기들 즉 소화, 호흡, 생식 기관 등의 표면을 구성하는 조직이며, 비타민 A는 이러한 조직을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것입니다. 따라서 비타민 A가 부족하게 되면 상피세포들은 단단하고 건조한 각화가 진행되어 점액분비 등의 기능이 떨어져 세균의 침입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두피 건강 좌우하는 비타민 A

비타민 A가 부족하게 되면 야맹증(빛에 대한 감지 능력과 암순응 속도가 떨어져 어두울수록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상태,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안구건조증(눈물샘에서 분비하는 눈물의 양이 줄어 안구가 건조해지고 미생물 침입이 쉬워 눈병의 위험을 높인다.), 각막연화증(각막의 연화와 괴사가 유발되는 것으로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피부 건조증(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각질,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지고, 심해지면 머리카락이 나는 모공 주의가 딱딱해지면서 탈모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
달걀을 비롯하여, 동물의 간, 당근, 고추, 열무, 복숭아, 살구, 토마토, 치즈, 버터 등에 많습니다.

 

동물의 간
간에 풍부한 비타민 B2는 피부의 신진대사에 작용하여 피부 건강을 좋게 하고 비타민 B6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도우며, 특히 풍부한 비타민A는 모낭의 각질화를 막아 탈모를 예방합니다. 지방이 적고,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건강과 탈모 예방 식품으로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