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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웰빙 모기 퇴치법

by 白馬 2007. 8. 18.

웰빙 모기 퇴치법

 
▶ 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

옷차림이 가볍고 피부노출이 많은 여름철, 모기의 출현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더욱이 올 여름은 일찍 찾아온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모기의 등장 역시 빨라졌습니다. 가장 흔한 볼 수 있는 모기는 빨간집 모기로 고열과 두통, 혼수상태에 이르게 하는 일본뇌염의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이 모기에 물리면 타액 속에 포함된 독소에 의해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고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 생활 속 모기퇴치법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의 습성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모기는 야행성으로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이전까지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 외출을 할 때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산, 계곡, 풀숲에서는 신발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접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향이 강한 비누나 스킨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하므로 진한 향수나 비누 사용은 자제합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는 모기향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에어졸류는 사람을 피해 분사해야 합니다.

야외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흔히 침을 바르곤 합니다. 알칼리성인 침은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잠시나마 가려움을 덜어줍니다. 하지만 사람의 침에는 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1㎖당 1억 마리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자칫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되도록 긁지 않도록 하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 얼음찜질을 하여 가려움으로 인한 2차 트러블을 예방합니다. 그 후, 시판되고 있는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제는 모기퇴치도 웰빙으로!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모기 퇴치 도구로 모기장을 꼽고 있으며 물리기 전에 미리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여름철 모기 퇴치의 필수품이었던 모기장은 모기향과 에어졸류 살충제에 밀려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살충제에 관한 여러 가지 유해성이 알려짐에 따라 인체에 무해한 모기장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장식성까지 겸비한 모기장으로 올 여름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