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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족의 달, 특히 신경써야 할 가족 건강

by 白馬 2007. 5. 4.

가족의 달, 특히 신경써야 할 가족 건강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뜻이 있듯이 가정의 화목을 빼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의 화목을 지켜주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족의 건강인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의 건강을 체크 해 보는 것도 가정의 화목을 지키기 위한 한걸음일 것입니다.

▶ 5~60대 부모님 : 퇴행성 관절염, 성인병, 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체크

50-60대를 넘긴 우리의 부모님들은 다음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님 세대는 좌식 생활습관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유난히 많은데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증상의 완화 또는 병의 진행을 막아준다든지 이미 발생한 변형의 치료 등은 가능합니다.

또 중 장년층이 필수적으로 검진해봐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성인병으로 꼽히는 고혈압과 당뇨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반 수 이상이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모르고 있을 정도로 숨은 환자가 많습니다. 물론 고혈압 자체가 사망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혈압 환자는 이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 즉 심근경색증 등의 허혈성심질환, 뇌혈관질환, 신부전 등의 이차적인 질환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식생활과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한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노년층 유병율이 높게 나타나므로 이에 대해 확인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버님의 경우는 전립선비대증이나 발기부전을, 어머님의 경우는 요실금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진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질환은 부모님 혼자서 해결해 보시려다가 문제를 더 악화시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자녀분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 어린이 : 안전과 홍역, 수두, 볼거리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5월 달은 날씨가 따뜻하고 어린이 날 등의 행사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활동이 많아 집니다. 활동이 많아 지면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달이 5월이기도 합니다. 2003년도에 어린이안전원년을 선포한 이후 어린이 안전 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 되고 있지만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보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합니다.

이는 집안이라고 해서 방심하고 있는 보호자의 태도와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시설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안전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5월 달은 홍역, 수두, 볼거리가 유행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홍역, 수두, 볼거리 예방 접종을 실시 하였는지 체크해 보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 부부 사랑 : 서로의 관심과 대화

서로의 사랑의 보금자리를 꿈꾸며 시작한 결혼 생활! 어느덧 남편도 아내도 일과 자녀 양육, 가족 대소사에 밀려 지칠 대로 지쳐 있게 마련입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부부의 정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세심한 정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내가 고민하는 남편 건강 이상신호의 대표는 아무래도 나날이 늘어나는 무기력과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러한 남편의 활력 있는 생활을 되찾고 싶다면, 우선 스트레스가 될만한 요소들을 미리미리 파악해 스스로 이를 적극적으로 조절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등산이나 여행, 스포츠 등을 함께 하시거나 부부간의 대화로 고민과 갈등을 후련하게 털어놓는 것도 좋습니다.

▶ 20대 : 건강에 대한 자부심 금물

아름다운 연령대! 건강도 체력도 한창일 나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너무 과신해선 안됩니다. 이 시기에는 졸업과 취직, 직장생활 등 긴장이 연속인 생활을 하게 되며, 스트레스, 술, 담배 등으로 몸을 혹사시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가장 건강할 때부터 지켜야 현명한 법, 중, 노년기에 성인병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작해야 합니다. 조깅, 빨리 걷기, 등산 등과 에어로빅 운동으로 뱃살을 빼고 중력 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