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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차단과 공급의 두 박자가 봄철 피부관리의 시작

by 白馬 2007. 5. 2.

차단과 공급의 두 박자가 봄철 피부관리의 시작

 

 

피부가 봄을 맞이하게 되면 우선 땀샘과 피지샘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지와 땀구멍 관리가 어려워지고, 그로 인한 여드름과 피부트러블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낮이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 시간도 증가해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피부 노화를 부추깁니다.

이밖에 꽃가루와 황사 등의 환경요인은 마음과 기온만큼은 따뜻한 봄이어도, 피부관리만큼은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이에 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외선 차단, 화장은 안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피부에게는 뜨거운 여름보다 따뜻한 봄 햇살이 더 무섭다? 이유는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너도 나도 다 아는 강렬한 여름 햇빛에는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은 물론이고, 선글라스에 모자, 양산까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모든 수단은 총 동원이 되지만, 봄에 내리쬐는 자외선은 뜨거운 여름 자외선으로 가기 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햇빛을 쬐려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약한 겨울철 햇빛에 익숙한 피부에게 봄 햇살은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이며, 기미와 주근깨를 악화, 심화시키고, 모공을 자극하여 피지선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봄에 따사로운 햇볕을 즐기는 것은 자외선 차단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다음에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 로션처럼 4계절 이용해야 하는 피부관리제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을 이용하고, 가급적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특히 모자 같은 경우 여름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찌는 날씨에 오히려 모자는 머리를 더욱 덥게 하므로 불편한 것이 사실. 봄이야 말로 패션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모자를 이용하기에 더욱 적합한 계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분 공급, 하루에 물 8잔은 기본
봄철 피부관리를 위해 수분공급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비롯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생명유지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분은 인체에서 다른 영양소들이 알맞은 기능을 하는 데에 필수적이며, 체온과 전해질 유지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데, 겨울철보다 외부기온이 높아지는 봄에 수분을 더 빼앗길 수 있으므로 인체 수분공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서 상기된 얼굴을 두고 혈색이 좋아 보인다고 할 것이 아니라 피부 온도가 올라가서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피부온도가 상승되지 않도록 세안할 때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하고, 세안 후에는 보습 로션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워터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려 보습효과를 노리되, 증발하면서 수분을 빼앗아 가지 않도록 피부에 남은 물방울은 티슈로 눌러 닦아내도록 합니다. 실내환경도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주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