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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 통증에 따른 증상 점검과 목 운동법

by 白馬 2007. 3. 23.

 

목디스크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바로잡기

 

대부분의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과 사고 등으로 목에 장, 단기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은 사전에 주시하고 수정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등을 알아보고 목 운동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잘못된 목의 자세]

ㅇ 고개를 숙이는 상태: 고개만 숙여 책 읽기, 필기 하기, 바느질 하기, 바닥에 신문 놓고 보기 등

ㅇ 고개를 장시간 옆으로 돌리는 상태: 고개를 한 쪽으로만 돌리고 자기, 책상에 엎드려 자기 등

ㅇ 고개만 위로 올려다 보는 상태: 불꽃놀이나 에어쇼 관전과 같은 시선이 잘 닿지 않아 고개를 위로 들어올려 보는 자세 등

ㅇ 고개만 앞으로 내미는 상태: 목을 길게 빼고 모니터 보기, 운전하기 등

 

[바른 목의 자세]

à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 볼 수 있는 자세를 취한다.

à 모니터나 책을 볼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약간 가슴 쪽으로 당겨 시선이 자연스럽게 아래를 볼 수 있도록 한다.

à 운전석의 등받이를 약 10도 정도 젖혀 허리와 목이 직선이 되도록 하고 고개만 앞으로 내미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à 고개가 불편하지 않은 높이의 베개를 이용하고, 목에 무리를 주는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한다.

목의 통증과 경직 증상으로 알아보는 자가체크

목의 통증과 경직(뻣뻣함) 24시간 미만 지속

 

[경우1]

교통 사고나 낙상,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목에 손상이 있어,

, 다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저림증과 통증이 있으며,

소변조절 장애(소변이 배출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배출됨)가 있다.

 

>> 척수신경손상(척추 안으로 지나는 신경으로 사지의 전체 신경을 뇌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척수 손상으로 신체 일부 기능의 약화와 감각 저하,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의 가능성이 있다. 응급상황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2]

목에 손상을 입은 적은 없다.

구역이나 구토, 심한 두통과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고,

비정상적으로 졸리거나 의식이 혼미하며,

밝은 빛을 잘 바라보지 못하고 불편하고 싫다.

 

>> 뇌수막염(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인 뇌수막에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 응급상황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3]

경우1, 2에 해당하지 않는다.

목의 통증이 너무 심해 움직이기 힘들고,

통증이 목에서 한쪽 팔로 뻗쳐 나간다.

 

>> 디스크 탈출 또는 경추증(경추 부위의 골관절염으로 목 부위의 통증과 경직을 야기하는 뼈, 연골질환, 45세 이상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으로 인해 신경이 눌렸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4]

경우1, 2, 3에 해당하지 않는다.

목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나 부기가 발견되지 않는다.

 

>> 심한 운동과 같은 무리한 활동, 올바르지 않은 자세 등으로 목 근육의 긴장이나 열상의 가능성이 있다. 기타 문제가 없다면 가능한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서 목 주변에 열찜질을 해 준다. 3일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의 통증과 경직(뻣뻣함) 24시간 이상 지속

 

[경우5]

수개월간 목의 통증과 경직이 있었고, 점점 심해지고 있다.

손이나 팔 감각이 예전과 다르고, 통증도 나타난다.

 

>> 경추증의 가능성이 있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 스트레칭, 운동법

 

목 좌우 운동

1. 왼쪽 귀는 왼쪽 어깨로, 오른쪽 귀는 오른쪽 어깨로

2. 고개를 숙이지 않고, 턱을 양 쪽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고개 돌리기

 

목 앞뒤 운동

1. 양 손의 가운데 손가락이 맞닿도록 목 뒤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30초간 유지

2. 정면을 보면서 이마와 턱을 동시에 몸 쪽으로 당겨 15초간 유지(특히 목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

 

목 회전 운동

1. 크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회전(특히 목 관절 운동)

 

목 근육 강화 운동

1. , , 양옆(이마, 뒷목, 양 옆의 뺨) 등에 손바닥을 대고 반대방향에서 손 쪽으로 힘을 가하는 등척성 운동

 

 

 

 


 

 

▶ 목디스크의 원인은 하나, 신경이 자극 받기 때문

목디스크는 이제 최근 왕성한 레저활동과 교통사고 급증,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매우 빈번한 질환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빈번한 질환인 만큼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나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있는 척수가 눌리는 경우에는 치료 방법이나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 목 디스크를 크게 두 가지로 본다면?

연성 디스크와 경성 디스크가 있다.

연성 디스크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여 한쪽 팔이나 손가락을 따라 뻗치는 동통과 경부통이 특징이다.

경성 디스크는 뼈가 신경을 누르는 것으로 50-60대 이상에서 경추강이 좁아지고, 척수나 신경근이 눌리게 되어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장애가 생기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노인에서는 대부분이 경성디스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증세를 잘 살피고 신경기능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신경을 누르는 원인에 따라서도 증상과 치료가 달라진다고 들었다.

목디스크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병에는 크게 신경근증과 척수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신경근증은 신경근이 눌리면서 나타나고, 척수증은 척수가 눌리면서 나타난다. 모두 신경이 눌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신경근증에 비해 척수증은 증상이 매우 심하고 수술 없이는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위험한 질환에 속한다.

▶ 신경근증의 주 증상은 어떻게 되는가?

주로 감각 기능의 저하가 나타난다.
즉, 어깨와 팔의 통증, 저림, 감각이상(눌리는 신경근이 지배하는 부위에 발생하며, 감각이 둔하거나, 저리고, 만지면 이상감각이 생긴다.) 등이 나타나며, 근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나 비교적 드물고, 심한 근력 저하인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통증이 매우 심하고 비수술적 치료 효과가 없으며,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하는데 근력이 점점 약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 신경근증의 치료와 예후는 어떤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신경근증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목디스크가 신경근증을 유발하므로 모든 목 디스크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치료는 주로 소염진통제나 저림증을 감소시키는 신경제제, 근육이완제, 위장약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이용된다.
이와 함께 물리 치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견인 치료와 함께 전기 자극이나 열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소염제(스테로이드)를 주사로 주입하는 주사치료(신경치료)가 있는데, 비교적 통증 경감 효과가 뛰어나나 그 시도 횟수에 한계가 있는 것이 단점이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시행된다.

[전방수술]
- 감압술(신경을 누르는 디스크나 뼈를 제거) + 유합술(디스크가 있던 공간에 뼈를 넣음)
- 감압술
- 인공디스크(감압술을 마친 후에 뼈 대신 인공 디스크를 넣음)

[후방수술]
- 후궁절제술(유압술 없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뼈의 일부를 일컫는 후궁을 절제하는 수술법)

▶ 척수증의 주 증상은 어떻게 되는가?

주로 상하지 모두 운동 기능 저하(상지에서는 단추 채우기, 젓가락질, 글씨 쓰기 등 정교한 수작업이 불가능해지고, 하지에서는 보행장애가 나타나 심한 경우 앉은뱅이가 될 수도 있다.)가 나타나고, 팔, 다리의 힘이 빠지며, 움직임이 느리고 부정확하고, 감각증상은 거의 없으나 말기에 대소변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 특히 척수증은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는데……

척수증의 경과는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며 방치할 경우 결과가 매우 비관적이다.
신경근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좋아질 수 있는 반면 척수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 심각한 장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발견되면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 결과가 꼭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지만 안 하면 더 나빠지고 늦게 해도 신경의 회복이 더디고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수술은 증상이 생기고 6-12개월이 넘기 전에, 증상이 경미할 때, 연령이 70세 이내인 경우에, 신경 압박이 심해지기 전에 수술을 해야 한다.

[전방수술]
- 감압술(신경을 누르는 디스크나 뼈를 제거) + 유합술(디스크가 있던 공간에 뼈를 넣음)
- 인공디스크(감압술을 마친 후에 뼈 대신 인공 디스크를 넣음)

[후방수술]
- 후궁성형술

▶ 척수증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미리 발견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척수증은 무엇보다 방치하면 더욱 불행한 결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수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보행장애가 있거나 글씨 쓰기나 단추 채우기, 젓가락질 등의 느낌이 예전과 달라지는 등 손 기능 저하시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척수증 검사]
- 주먹을 쥐었다 펴기: 정상인 경우 10초에 20회 이상을 할 수 있다.
- 손가락 펴고 모으기: 정상인 경우 30초 이상 지속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소개한다면?

가장 흔한 것은 경부통과 연관통, 방사통이다.
- 경부통: 목의 통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나 위를 올려다볼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 연관통: 목 디스크나 뼈의 이상이 문제이지만 통증은 어깨와 견갑부, 뒤통수 등에서 느껴진다.
- 방사통: 어깨에서 팔을 따라 내려가는 통증, 심한 겨우 칼로 째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목 디스크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특징적인 증상이다. 흔히 위를 올려다보면서 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심해진다. 뒤통수에 손을 올리면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있다.
- 척수증의 증상: 척수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 증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목과 팔을 아프게 하는 원인은 수없이 많다.
목디스크는 그 원인 중에 일부일 뿐이며 따라서 목이나 팔이 아프다고 모두 목 디스크는 아니다.
오히려 목디스크가 아닌 경우가 훨씬 많으며, 목디스크라고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의심되는 신경근증이나 척수증의 증상을 잘 알아두지 못하면 검사나 진단의 시기를 놓쳐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