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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년 남녀들의 등산-운동, 오히려 독이 되다...가장 나쁜 상황은?

by 白馬 2025. 3. 18.

 

평생 무리하지 않았던 100세 건강 장수인들

 

등산 중 심혈관질환 등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평소 검진으로 건강상태를 살피고 적절하게 쉬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최근 등산, 마라톤대회 도중 사망하거나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몸의 변화가 심한 50~60대 중년이라는 점이다. 특히 인적이 드문 등산 코스에서 혼자서 산행하다가 뒤늦게 발견되어 목숨을 잃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건강을 위한 등산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이다. 경각심 차원에서 환절기에 많아지는 등산-운동 사고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3월에 산악 인명피해 가장 많아”...몸 상태 모른 채 무리한 산행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산악 사고 처리 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을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월에 다른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날씨가 풀리자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이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까지 하는 것이다. 특히 3월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 추락,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잦다. 등산객들은 구조 헬기에다 수많은 구조대원이 출동하는 대형 사고는 환절기인 3월에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내가 뛰어봐서 아는 데”...마라톤대회 초보자보다 경험자가 쓰러지는 이유?

순위를 가리는 마라톤대회에서 쓰러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마라톤 초보자가 아닌 경험자라는 점이다. 특히 몇 번 대회 참가 경험이 있어 나름 자신감이 생긴 사람들이다. 마라톤을 처음 뛸 때의 초심에서 벗어나 무리한 뜀박질을 하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중년은 혈관의 변화가 요동치는 나이대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병(심근경색증-협심증)이 생긴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몸의 변화를 살피지 않고 장시간 뛰는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가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평생 무리하지 않았어요”...100세 건강 장수인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100세가 넘게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 가운데 뜻밖에 젊을 때 ‘약골’이 적지 않다. 잔병치레가 잦아 부모님들의 속을 썩였던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평생 “조심, 또 조심”을 되뇌이며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운동은 했지만 결코 무리하지 않았다. “나는 약하다”는 겸손이 몸에 배여서 운동도 ‘겸손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등산이나 운동대회에서도 순위 경쟁을 꺼렸다. 친구들 중 ‘힘 자랑, 스피드 자랑’하다가 노년이 되기 전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50~60몸의 변화 극심...건강 위한 운동은 겸손하게’ 해야

노년의 길목인 50~60대는 몸의 변화가 심하다. 각종 암이나 질병을 앓는 환자의 50% 가량이 50~60대이다. 평소 내 몸을 관찰하지 않으면 심장병이나 암에 걸린 줄도 모른다.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떨어진다. 이들은 “운동은 해야지..,” 늘 부담감을 느낀다. 겨우내 쉬었던 등산을 갑자기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 특히 혼자서 등산하면 매우 위험하다. 구조 신고를 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식습관의 변화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가 요즘 너무 많다. 모두 심장혈관을 소리소문 없이 망가뜨리는 병들이다. 이런 기저질환이 있으면 운동도 조심해서 해야 한다.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은 운동을 ‘겸손하게’ 해야 건강 장수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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