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엔 고속도로 통행료와 미술관 무료, 역귀성 KTX 30~40% 할인

 

KTX 역귀성 할인,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
숙박쿠폰 배포 및 국내여행 경비 지원 통해 관광 유도

 

정부가 설 연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각종 교통 및 휴양시설 이용료 면제 등을 시행한다. 사진은 부안 채석강 전경

 

 

정부가 설 연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내수 진작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국내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 휴가를 지원해 설 전후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 각종 교통 및 휴양시설 이용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월28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1월27일~31일 동안 KTX·SRT 역귀성은 30~40%, 인구 감소 지역 철도 여행상품 이용시에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의 경우 1월28~30일 다자녀·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선박도 1월2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여객 대상 국가 운영 연안(종합) 여객터미널 주차비를 면제한다.

 

문화휴양을 위해서는 1월28~30일 국가유산 및 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도 무료다. 

 

3월부터는 숙박쿠폰도 배포한다. 최대 3만원의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3월부터 연 100만장 규모로 배포하고, 중소기업 등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15만명에게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해 설 전후 조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메가 이벤트를 통해서도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촉을 강화한다. 1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전개하며, 이어 3~4월에는 봄철 정기세일 등을 개최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선결제 및 선구매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 및 연휴 전후 원격근무를 독려한다. 전통시장 530개소와 소상공인은 온라인 기획전도 개최한다.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