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이 뇌건강에 OK…포르노는 최악

꾸준한 섹스가 머리 똑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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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침대 위 시간은 단순히 행복한 것뿐만 아니라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준다. 이때 신체 건강은 물론이고 뇌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남녀 모두 잠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성적 자극과 만족감은 통증 및 감정과 관련된 뇌 활동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순간적으로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정도와 비슷할 정도로 엄청나다고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성관계는 뇌 자체를 똑똑하게 만든다는 주장들도 있다. 건강한 성생활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성관계는 당신을 똑똑하게 만든다

 

주로 기억력 문제는 노화로 인해 손상된 신경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에서는 중년의 쥐들 중 반복적으로 성행위를 한 쥐들 사이에서 인지 기능이 향상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장기간 성행위를 안 하면, 다시 인지 기능은 저하되었다. 즉, 꾸준히 성행위를 하는 것이 새로운 신경 발생을 자극하고, 인지 기능을 회복 및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건국대학교에서도 쥐 실험을 통해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성행위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기억력 저하를 상쇄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 억제 작용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인지 기능 저하 역시 성행위로 완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음란물은 당신을 멍청하게 만든다

위와 같은 동물실험을 통해 건강한 성생활이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준다는 것이 어느 정도 입증되었다. 

하지만 진짜 성행위가 아니라 가짜로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음란물을 보는 것은 오히려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연구에서는 과도한 포르노 시청이 뇌에 병리학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이 변화는 영구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부정적인 관점을 밝혔다. 

 

심지어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포르노를 과도하게 많이 보는 것은 물론이고 잠깐 음란한 사진을 보기만 해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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