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00m 삼각봉 일대 12㎝ 폭설
지난 주말 한라산국립공원의 삼각봉 일대가 눈으로 뒤덮였다. 지난주 토요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19일 기준 어리목에 14㎝, 삼각봉에 12㎝의 눈이 내렸다.
사진은 제주산악안전대 오순희 구조대장이 찍은 것으로, 1961년 창립된 제주산악안전대는 국내 최초의 민간 구조대이다. 지금도 매주말 삼각봉 대피소에서 대원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
삼각봉은 관음사에서 백록담 정상으로 이어진 등산로 부근에 솟은 뿔처럼 뾰족한 봉우리로 해발 1500m 지점, 한라산 7부 능선 부근에 있다. 주말 동안 10㎝ 이상의 눈이 쌓였으나 평년 기온을 빠르게 회복했으며, 12월 21일 기준 한라산의 모든 법정탐방로는 정상적으로 산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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