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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순수한 침묵(pure silence) 속으로 들어가라

by 白馬 2020. 6. 19.

 

우주는 이미 순수한 침묵(pure silence) 속에 들어있다. 누구나 마음을 고요히 하면 그것을 언제 어디서나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은 물질세계에서 나는 소리들로 꽉 차있다. 끝없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생각 속 이야기들로 마음은 늘 복잡하다.

 

사실 우주와 대자연은 이미 태곳적 순수한 침묵 속에 여전히 들어있다. 그래서 우주 대자연은 항상 완전한 무상삼매(無想三昧)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그 마음을 내려놓고 쉬질 못한다. 분주하고 소란한 마음, 늘 불안해서 뭔가 더 가지고 확보하려는 마음. 그런 마음이 우리를 제 생각의 구조 속에 몰아넣고 괴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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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래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려면 태초의 깊은 침묵 속으로 들어가라. 우주는 이미 그 장대하고도 심오하며 바닥없는 침묵 속에 안겨있다. 나란 현상 역시 이미 그러하건만 우리는 명상을 해야만 그것을 느낀다. 이 태곳적 완전한 침묵 속에는 무한한 평화와 깊은 지복감이 공존한다.

 

그것을 느껴보려면 자기생각을 비운 채 그저 의식의 등불만을 환히 켜두라. 바닥없는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점점 더 깊은 평화감을 맛보며 그 바닥으로부터 솟아나올 때 미지의 힘에 지복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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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잠수부가 깊은 심연으로 들어가듯이 마음 깊숙이 들어가보고 그 깊은 평화로운 체험을 그대로 갖고 의식의 수면위로 천천히 솟아나오라. 그럴 때 분명히 그 평화로움조차 맛보는 능력을 갖춘 경이롭고 신비한 존재의 섭리에 무한한 지복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부모님의 사랑은 머리로 분별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로 알듯이 태초의 완전한 침묵(pure silence) 역시 머리만 쉬면 스스로 드러난다. 그것을 명상이라고 이름 지어 부르는 것뿐이다. 올바른 명상은 항상 내면의 깊은 평화감과 가슴 충만한 지복감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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