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법으로 더 쉬라고 강제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사람들은 쉬는 법을 잘 모릅니다. 그저 몸을 쉬게 할뿐 마음이 쉬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피곤하거나 무언가의 노예가 되어있다면 쉴 수 있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대다수 구성원들이 제대로 쉴 줄 모른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입니다. 사회가 늘 피로 현상에 젖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쉬라 하면 먼저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와 결국 깨닫는 건 내 집이 최고란 사실입니다. 즉 너무나 명백한 진리를 많은 시간과 돈을 써야 아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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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때 내 집이 그저 단순히 3차원적 장소를 말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3차원적 장소가 아니라 내 마음이 쉴 곳이기에 내가 그렇게 여기고 느끼는 것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내 집입니다. 그곳이 물리적 장소가 아닌 내 마음이 편한 곳이기에 진짜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와 쉼인 것입니다.
코끼리도 죽을 때는 홀로 어떤 특정한 장소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사람도 아무데서나 죽기를 원하진 않습니다. 집으로 가길 원하죠. 누구나 마음속에는 쉴 곳을 갖거나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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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교나 철학, 혹은 수행이란 것 역시 그곳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리적 외부의 어떤 공간이 아니라 그곳을 자기 마음 안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눈에 보이는 집이상의 것인 셈이지요.
마음이 쉴 곳을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훨씬 평화스럽고 더 행복합니다. 그런 곳이 여러 군데인 사람은 더 행복하겠지요. 허나 자기마음 자체가 항상 쉬고 있다면 그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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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정한 마음의 쉼은 깊은 묵상이나 명상을 통해 스스로 깨어나서 자기 마음 자체를 스스로 쉴 곳으로 삼을 때 가능해집니다. 그 전에는 마음은 아직 닫혀있으며 특정한 곳에서만 열리게 됩니다.
예수님도 사람들에게 “내가 너의 쉴 곳이 되겠다!" 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자등명 즉 “스스로에게 쉴 곳이 되라" 가르치셨습니다. 명상은 나 스스로 마음의 휴가를 누리며 쉴 곳이 되는 변화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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