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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9. 실리콘 밸리 명상

by 白馬 2020. 5. 19.

9. 보디스캔 실습과 구글의 감성지능(EQ) 훈련법

 

마음으로 몸을 보는 연습 통해 내 감정을 생생히 알아차린다

 

    
  ◇ 실습 / 보디스캔(Body scan)
  
   1. 매트를 깐 바닥이나 침대에 눕는다. 눈은 지그시 감고 양손은 몸통과 나란히 하고 양발은 적당히 벌어지게 한다.
  
   2. 이렇게 누운 자세에서 몸 전체의 감각, 몸과 바닥이 닿는 감각 등을 차근차근 느껴본다.
  
   3. 1~2분간 심호흡을 해본다. 아랫배로 주의를 옮기고 들숨에 배가 부풀어 오르고, 날숨에 내려가는 전 과정을 관찰한다. 이때 느껴지는 어떤 감각의 변화도 알아차림 한다.
  
   4. 이제 주의를 배에서 발로 옮겨 양발에서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지를 관찰한다. 발가락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어떤가. 이어 발바닥→발등→발뒤꿈치→발목 순으로 주의를 옮겨 느껴본다.
  
   5. 각 부위마다 5~10초씩 주의를 머물게 하고, 숨은 들숨이 폐→배→다리를 거쳐 해당 부위에 갔다가 날숨에 역순으로 코를 통해 나온다고 느낀다.
  
   6. 이제 한 차례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발목에 있는 주의를 아랫다리로 옮긴다. 종아리가 바닥에 닿는 느낌, 피부 표면의 느낌, 다리 속 느낌 등 어떤 감각도 느껴본다.
  
   7. 다시 한 번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주의를 아랫다리에서 무릎으로 옮긴다. 무릎에 대해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무릎에서 실제로 느껴지는 감각을 알아차린다. 넓적다리도 같은 식으로 느껴본다.
  
   8. 이제 숨을 들이쉬면서 숨이 몸통→다리를 거쳐 발까지 쭉 내려갔다가 날숨에 반대로 다리→몸통을 거쳐 코를 통해 나온다고 상상한다. 이렇게 몇 차례 심호흡한다.
  
   9.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주의를 엉덩이와 골반→허리→등→어깻죽지 전체로 천천히 옮기면서 감각을 알아차리고 호흡한다. 주의를 충분히 해당 부위에 두면서 감각 등을 느낀다.
  
   10. 이제 주의를 몸 앞쪽으로 옮겨 아랫배와 그 안에 담긴 장기→가슴의 폐와 심장을 살펴보고 이어 팔과 손으로 가 느껴본다.
  
   11.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면서 주의를 어깨와 목으로 옮겨 30초~1분 정도 머물며 느껴본 뒤 얼굴과 머리로 이동한다.
  
   12. 얼굴은 턱, 입, 입술, 잇몸, 혀, 코, 뺨, 눈, 이마, 관자놀이 등을 주목하고 머리는 정수리, 머리 뒤쪽에 주의를 집중하라.
  
   13. 특히 머리의 경우 숨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고 생각하며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라. 코와 정수리 부분을 통해 들어온 숨이 얼굴과 머리를 시원하게 채운다고 상상한다.
  
   14. 마지막 단계로 누운 자세에서 몸 전체에 주의를 쏟아라. 들숨이 몸 전체를 채운다고 상상한다. 몸 전체로 숨을 들이마신 뒤 몸 전체로 숨을 내쉰다.
  
   15. 이제 보디스캔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여기-순간-존재함’을 만끽한다.
  
   <유의사항>
   ·보디스캔 도중 마음이 다른 곳으로 방황할 때는 그 방황을 ‘알아차린’ 자신을 격려하고 친절하게 다시 해당 신체 부위로 주의를 되돌려라.
   ·음성녹음(오디오)을 활용하려면 △네이버 블로그 조선토크(http://blog.naver.com/chosuntalk) 내 ‘함영준의 마음챙김’이나 유튜브 영상파일 등을 참조하면 된다.   
   

 

 

 

  구글의 감성지능(EQ) 훈련법

  프랑스인 티베트불교 승려 마티유 리카르(72)는 ‘세계 최고 행복남’으로 불린다. 미국 위스콘신대 리처드 데이비슨 교수팀이 세계적 고승 150명을 대상으로 행한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행복을 나타내는 좌측 전두엽이 가장 활성화된 인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분자생물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그가 내리는 행복의 정의는 이렇다.


  행복이란?
  “지극히 건강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깊은 충일감… 단순히 기쁜 느낌이나 순간적 감정, 기분이 아니라 존재(being) 그 자체로 느껴지는 최적의 상태."
   
  마티유는 이를 “마음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깊이 이해함으로써 유지되는 완전한 감정적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감정적 균형’은 훈련을 통해 터득될 수 있다고 했다. 마치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를 터득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할까. 그는 40년 넘게 매일 자신의 마음이나 감정 상태, 현상을 바라보는 수행을 해왔다. 그것이 바로 마음챙김이다.
   
  구글 임직원에게 마음챙김 명상을 처음 도입한 차드 멩탄은 이를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란 용어로 대체,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Search Inside Yourself)’의 저자인 그는 ‘최적의 존재 상태나 감정적 균형’인 ‘행복’을 위해선 감성지능(EQ·자신과 타인의 기분, 감정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마음챙김 명상, 그중에서도 보디스캔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감성지능 개발을 위해선 예리한 주의력 훈련이 필수적이다. 먼저 마음챙김을 통해 고요하고 맑은 마음을 갖는다. 이는 안정적이고 예리한 주의력으로 이어져 현명한 감정조절과 반응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같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공감력 향상이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주기적인 보디스캔 훈련을 통해 몸에 주의를 기울이면 감정에 대한 고해상도 인식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몸에 대한 고해상도 인식 능력은 순간순간 최적의 선택을 유도하게 될 뿐 아니라 내면에 잠재된 직관(insight)의 힘도 강화시킨다. 언어나 사유(思惟)의 작용이 아닌 원시적 뇌 영역, 즉 대뇌핵의 힘이 발휘된다. 여기서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 결단, 창조성이 나오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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