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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최대 벚꽃축제 창원 '진해 군항제' 4월1일 개막, SNS 사진 명소는 이곳

by 白馬 2018. 3. 30.

여좌천 별빛축제,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창원에서 열려

국내 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이하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열려 봄꽃을 기다려온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빠르게 벚꽃이 개화하는 도시 중 하나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벚꽃 인증샷을 먼저 올리려는 SNS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3월 31일 저녁 중원로터리에서 마련되는 개막행사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1일부터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와 여좌천 별빛축제,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된다.

특히 평소 일반인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영내가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해군이 펼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군항제 #벚꽃축제 #봄꽃놀이 #인증샷 – SNS 사진 촬영 명소 안내

군항제의 대표 명소는 누가 뭐라 해도 '여좌천'이다. 1.5㎞ 길이의 개천 양옆으로 드리워진 벚나무는 아름다움을 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여좌천 양쪽 보행로를 잇는 '로망스 다리'는 최고의 사진 명소다. 축제 기간 이 다리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연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올해 별빛축제, 루미나리에,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정돼 있으니 숙소를 잡아놓고 저녁까지 이곳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경화역'도 최고의 사진 명소로 꼽힌다. 작은 간이역에 불과한 이 역은 아름다운 벚꽃풍경이 알려지면서 미국 CNN-go가 뽑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선정되기도 했다. 경화역 앞으로는 800m 길이의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경화역에 기차가 지날 때면 철로 위로 무수히 많은 벚꽃잎이 흩날리며 장관을 이룬다.

창원시 진해구에는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등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다.
창원시 진해구에는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등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다.

'진해탑'도 빠지지 않는 명소다. 진해탑은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으며 탑 옥상에서는 벚꽃이 뒤덮은 분홍빛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푸른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흰 솜처럼 몽실몽실 뭉쳐 있는 벚나무들의 모습은 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밖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진해 속천항에서는 4일 저녁 8시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쏘아올린 불꽃이 바다에 그대로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7일 오후에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B) 8대 편대의 고난도 비행퍼포먼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찔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도 열린다. 진해루 앞 해상 일원에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7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K-450(모터보트), 수상오트바이 경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평소 일반인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영내가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평소 일반인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영내가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후와 저녁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부엉이 플리마켓 및 야시장'이 중앙시장 내 분수광장 일원에서 1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된다. 먹거리와 특산품, 기념품(벚꽃화관,부엉이 캐릭터 제품)이 판매되고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플리마켓:13시~17시, 야시장:17시~21시)

한편, 창원시는 군항제와 2018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소를 증설해 주요 행사장 10곳에 설치하고, 임시주차장 17곳에 1만6800면을 확보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소통 대책으로 3.31(토), 4.1(일), 4.7(토) 3일간 외부 셔틀 및 내부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영하고 버스전용차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및 교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군항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는 올해를 ‘창원시 방문의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를 ‘창원시 방문의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18년 창원시 방문의 해

창원시는 올해를 '창원시 방문의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8년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시에서 열리는 해다.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월드컵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축전으로 꼽힌다. 창원시는 방문의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국제관광학술대회 등을 굵직한 관광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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