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 건강하고 랭복한 하루 되십시오.
등산

그럴 땐 이렇게 해 보세요

by 白馬 2017. 7. 6.

Mountain Q&A

Q1

워킹산행 초보자가 가장 기본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마음가짐,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배정근 부산시 북구 / 우상렬 부산시 해운대구 / 박윤옥 경기도 양평군

부드러운 숲길을 따르는 도보 산행.
부드러운 숲길을 따르는 도보 산행.
등산은 일상생활에서 잠시 탈출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인간 본래의 야성을 회복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산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나 환희를 맛보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안전등반수칙의 습득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하려면 숙련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을 벗어나는 등산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은 몸으로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탐구해야 할 분야로 등산관련 서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안전수칙을 습득하거나 등산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입니다. 경험 많고 신뢰할 만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등산가 가스통 레뷔파는 “동반자의 선택은 등반의 선택만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레뷔파가 남긴 이 말은 산에 오르는 초보자라면 가슴에 새겨야 할 금언이나 다름없습니다.

훌륭한 동반자는 위험이나 죽음 앞에서도 동료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등산을 함께한다는 것은 위험을 공유하는 일이고, 함께 등산하는 동료에게 생명을 담보하는 행위이자 등반기술의 보완적 의미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동료에 대한 믿음과 정신적 유대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초보자는 경험 많은 사람과 동행해 산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악천후를 만났을 때나 길을 잃었을 때, 과로나 탈진·부상 등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냉철하게 판단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경험자에게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스트레칭
셋째, 신체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등산은 체력을 요구하는 활동입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등산 활동의 경우 체력은 그만큼 더 요구됩니다. 취미 삼아 즐기는 워킹산행 위주의 등산인들도 종종 더 높은 수준의 등산을 갈망하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국내산에서 가벼운 보행 위주의 등산을 하다가 점차 해외 고산 트레킹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합니다.

자신의 등산 스타일과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좋은 체력상태를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이 강할수록 오를 산의 선택 폭은 넓어지고 산행 자체가 즐거울 수 있습니다. 체력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 산행을 할 때 전체 대원의 안전이 강한 사람이나 약한 사람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체력이 약한 사람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좀더 나은 등산을 위해 평소 달리기, 계단 오르기,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을 기르는 스트레칭 등의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류와 식량, 장비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하루 일정의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방풍방수 의류와 보온성이 높은 여벌의류와 열량이 높은 비상식과 조명구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넷째, 정신적인 자세입니다. 정신자세는 등산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등산 중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산행을 안전하게 이끄는 원동력은 정신력이 바탕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균형감각입니다. ‘하면 된다’는 저돌적인 태도나 과도한 자만심은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산행 중에는 긍정적이고 현실적이며 자신에게 좀더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이 자신의 능력한계를 벗어난 행동을 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Q2

최근 산에서 노년층의 골절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젊은 사람 못지않은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규식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압박붕대를 이용한 발목 염좌 응급처치.
압박붕대를 이용한 발목 염좌 응급처치.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노년층의 활동이 돋보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일본의 경우 60세 이상의 나이임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하는 실례를 볼 수 있습니다.

2002년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자로 세계를 놀라게 한 당시 65세의 토미야수 이시카와, 63세의 여성으로 정상에 오른 와타나베 다마에로, 2003년에 정상에 오른 70세의 미우라 유이치로, 3년 뒤 미우라의 기록을 경신한 다키오 아라야마(70세 7개월), 또 2013년 자신의 기록을 10년 더 늘린 미우라 유이치로 등이 그런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이들은 이미 젊은 시절부터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단련해 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미우라의 경우 1970년부터 1985년까지 15년 동안 세계 6대륙 최고봉 스키 활강에 성공했을 정도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며 저력을 키워 온 인물입니다.

노년층 등산인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이지만 자신의 건강을 과신한 나머지 20대처럼 지나친 활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 반사 신경이 둔해지거나 근육이 약해져 유사시 버틸 수 있는 힘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평범한 장소에서도 균형을 잃거나 돌이나 나무뿌리에 채여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각근력은 20대에 비해 50~60% 정도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이 늙으면 다리부터 약해진다는 옛말이 입증하듯이 하체 근력저하는 현저해집니다. 또한 평형성,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최대산소섭취량이 각근력과 마찬가지로 50% 가까이 저하되며, 산소섭취량 저하는 지구력 저하로 나타납니다.

현대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늘려 주었고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여가활동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나친 기대와 자신감은 자신의 몸을 망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야 합니다.

노년층의 신체적인 쇠퇴는 어느 정도 트레이닝에 의해 막을 수 있지만 자신의 건강을 과신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든 노년층이 안전한 등산을 즐기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나름대로의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특히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체내의 칼슘Calcium 감소입니다. 칼슘의 감소는 산에서 작은 충격이나 실족만으로도 골절상으로 이어집니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등산 활동 중에 골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뼈가 튼튼하다는 것은 칼슘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X선 사진 촬영 결과 “뼈가 좀 약해졌다”는 말을 듣는다면 뼈 속에 칼슘이 절반 이하가 되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바람이 든 것 같은 상태가 되며, 심하면 스스로가 자신의 체중을 지탱할 수 없게 되고 점점 뼈가 부서져 허리가 굽게 됩니다. 이것이 골다공증입니다. 골다공증 상태가 되면 튀어나온 바위 돌기에 부딪히거나 하산 중 경사진 비탈길을 내려가다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사소한 사고에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나이를 먹으면서 발생하는 조직의 노화현상이 원인으로 오랫동안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고 호르몬의 변화가 겹쳐서 촉진되고 활성형 비타민D의 부족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유제품 섭취가 적은 것도 칼슘 부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뼈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양은 20세 무렵의 남성이 많고, 40세 후반에 이르러서는 급격하게 몸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칼슘이란 일시에 섭취할 수 없으므로 평소 습관적으로 섭취해 혈액 속의 칼슘 농도를 항상 높게 유지해 주면 효과적입니다.

균형 있는 식단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칼슘은 위속으로 들어가 용해되고 십이지장부터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서 뼈로 가는 것인데,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하면 그 부족량을 보충하려고 뼈를 녹이기 때문에 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조석으로 우유 한 잔이나 생선을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유가 칼슘을 섭취하기에 가장 쉬운 식품인데 나이가 들면 냄새가 싫다는 이유로 우유나 버터 등의 유제품을 기피하게 되므로 칼슘 섭취량이 줄어들고 아울러 장 기능도 떨어져 흡수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우유가 싫다면 생선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려면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평소 산행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면 골다공증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요통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지 걷기나 등산은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Q3

산에서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과 해독제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때 처치방법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숙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벌집
벌집
산에는 해충이 많습니다. 특히 벌에 쏘이는 피해 사례는 상당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일도 있습니다. 10년 전 북한산 인수암 부근에서 노인 한 분이 벌에 쏘여 쇼크사한 사례도 있습니다.

벌이 무리지어 공격해 올 때는 땅에 엎드려 옷가지 등을 뒤집어쓰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계곡이 있다면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냄새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는 벌을 유도하므로 야외에 나갈 때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벌에 쏘였을 경우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우선 벌침을 뽑아낸 후 입으로 독을 빨아내고 암모니아수를 발라야 합니다. 암모니아수가 없을 때는 오줌을 바르거나 비눗물로 씻어내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찬물로 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쏘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올라 가려워도 절대로 긁어서는 안 됩니다. 세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Q4

암벽등반에 사용하는 초크의 역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매끄럽거나 거친 바위 표면의 성질에 따라 사용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지요. 또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대현 대구시 북구

초크 사용하는 모습.
초크 사용하는 모습.
초크chalk는 탄산마그네슘 분말로 만들며, 암벽등반을 할 때 손을 건조하게 해 마찰력을 증대시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5.10급 이상의 어려운 루트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초크는 바위의 성질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강암에서는 효과적이나 석회암질에서는 송진가루가 더 효과적입니다. 표면이 거친 바위에서는 초크를 가볍게 손에 문질러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시험결과가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하얀 분말자국이 바위에 남아 공해의 요인이 됩니다. 또한 바위 표면에 쏟아 붓듯이 사용하면 바람에 날린 초크가루가 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옳지 못한 사용방법입니다.

맨손을 사용했을 때와 초크를 사용했을 때의 마찰 강도는 위의 비교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시험결과에 의하면 초크를 손과 바위에 쏟아 붓듯이 듬뿍 찍어 바르기보다는 가볍게 손에 문질러 바르거나 많이 묻혀 사용하는 것이 마찰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상식으로 배우는 등산용어

힐 워킹

등산에서는 산이나 산의 정상이 목표이지만 힐 워킹(hill walking)은 기복이 완만한 구릉이나 산과 들을 가벼운 옷차림으로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하이킹이나 원더링(wandering)과 유사한 개념이다.

에치 엠 에스 카라비너

에치 엠 에스(H. M. S)는 독일어 할프마스트 불프 지헤릉(Halbmast Wurf Sicherung)의 약칭이다. 1973년 마찰매듭 뮌터 히치(Munter hitch)에 의한 확보 방법이 유럽에 처음 소개될 당시 독일어로 불린 데서 유래한다. 에치 엠 에스 카라비너는 한쪽 부분이 넓은 서양배 모양의 변 D형 잠금 카라비너를 말하며, 카라비너가 크게 열리고 마찰매듭의 소통이 원활하므로 뮌터 히치 방식으로 확보를 볼 때 유용하게 쓰인다.

영어로는 하프 클로브 히치 빌레이(Half Clove hitch belay)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프랑스어의 ‘Demi cabeston’을 ‘반(半)가베스통’이라는 합성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탈리안 히치, 마찰 히치, 하프 링 벤드(Half ring bend), 카라비너 히치, 하프 마스트 빌레이(half mast belay), UIAA 확보법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뮌터 히치 확보는 추락을 정지시키는 데 필요한 마찰을 최대한으로 증대시켜 주는 특별한 확보 방법으로 확보기가 없을 때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MS 카라비너를 이용해 제동하면 로프가 카라비너를 감싸고 돌면서 마찰을 일으켜 제동의 효과를 높여 준다. 뮌터 히치는 확보기를 잃어버렸을 때 손쉽게 대용할 수 있는 유일한 보조 수단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확보 볼 때 로프가 잘 꼬이므로 추락을 갑자기 제동하기 전까지 로프를 느슨하게 풀어 주면 꼬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알파인 클라이밍

알파인 클라이밍
알파인 클라이밍
알파인 클라이밍(alpine climbing)은 바위, 눈, 얼음이 뒤섞인 벽(壁)을 오르는 등반 형식의 한 분야다.

지구의 미답봉들이 없어진 지금, 정상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등로(登路)에 가치를 두는 것이 현대등산의 추세다. 알파인 클라이밍은 이같은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등정된 뒤, 클라이머들의 목표설정이 단순히 정상에 올라간다는 것에서 ‘어떤 방법으로 오를 것인가’로 인식이 전환한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볼더링, 원정등반 등도 이런 관점에서 거론되는 등반형식이다.

미국의 리토 테아다 프로레스(Lito Teiada Flores)가 등반 전문지 <어센트(ascent)>에 기고한 ‘The games, climbers Play’라는 제호의 기사를 보면, 클라이밍을 몇 가지 분야로 세분화해서 독자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에 따르면, 볼더링(bouldering), 1피치 등반(1pitch climbing), 멀티피치등반(multi pitch climbing), 거벽등반(big wall climbing), 알파인등반(alpine climbing), 슈퍼알파인등반(Super alpine climbing), 원정등반(expedition)이다.

윌더니스

윌더니스(Wilderness)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황야를 의미한다. 즉 인공적인 작위가 가해지지 않은 자연환경을 말한다.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