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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경남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by 白馬 2017. 7. 5.

작지만 암릉과 정겨운 조망 그리고 운치있는 산행길이 어우려진 허굴산산행


허굴산(墟堀山 682m)

합천 황매산(黃梅山, 1113m)과 허굴산(虛屈山, 이칭 ; 虛屛山, 虛佛山, 682m)의 동남으로 향하는 지맥의 산줄기에는 삼계(三溪), 삼리(三里)가 있다.

 

허굴산(墟堀山 682m)이란 이름은 산 전체가 속이 비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밑 길목에서 바라보면 산중턱 동굴안에 부처(佛陀)님이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여 길을 가던 스님이 바랑을 벗어놓고 산에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하여 일명 허불산이라고도 한다


허굴산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황매산에 살던 마고할미 박랑이 가려움증에 시달려 고생하고 있는데 꿈에 황매산 발치에 사는 허굴산 신령이 나타나 ``나는 몸속에 더운 김이 가득차 고생하고 있으니 그대가 내 배꼽부분에 박힌 돌멩이를 뽑아달라. 그러면 더운 김이 그 곳으로 빠져 고통이 멎어질 것이다`` 라며 통사정을 했다.

박랑할멈은 귀가 솔깃했지만 조금은 부끄러움이 생겨 망설이다가 하도 가려움증에 시달려온터라 꾀를 내었다. 계곡 아래쪽에 멋들어진 황계폭포를 만들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폭포 구경에 넋 빠지게 해 놓고 협곡의 중간에 배꼽바위 아래에는 몸을 감추기 쉽도록 막소와 은박소를 깊에 파 놓았다.


그런 후에야 배꼽바위에 끼인 돌을 뽑아내었는데 허굴산 속에 가득찼던 더운 김이 왈칵 빠져 나오면서 박랑의 온몸을 감싸는 바람에 가려움증이 씻은 듯 나았다고 한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군북IC에서 내려 의령 합천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20번 국도를 타고 의령읍을 지나 대의면삼거리에서 합천 방향으로 우회전, 합천읍 입구 합천교차로에서 내린다. 좌회전 남정교 앞에서 용주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10분쯤 달리다가 용지삼거리에서 대병 가회 방면 왼쪽 길로 6쯤 더 가면 황계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50m만 가면 황계폭포 입구인 택계교다. 


산행코스, 거리, 시간(점심, 휴식포함)

양리~ 송정마을 입구~ 주능선~ 장군바위, 마당바위, 귀바위, 용바위~ 허굴산왕복(리턴)~ 토굴~ 코끼리바위~ 청강사~ 상봉마을회관~ 진동골입구~ 황계폭포~ 택계교(약8km/ 널널 4시간30분)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