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 가볼만한 해수욕장 … 제주
휴가 성수기 피서길은 차량의 폭주로 짜증길로 변하고 만다. 이럴 때 제주도는 멋진 대안이 된다. 비행시간 1시간에 일단 섬에 들면 교통체증이나 혼잡이 없다. 특히 우도, 금릉-협재해수욕장 등 이국적 풍광의 에머럴드빛 해변이 자랑이다.
- ▲ 산호사해수욕장
- 희귀돌 '산호사해수욕장' 동남아 분위기
▶ 우도
우도여행의 백미는 산호사해수욕장이다. 한때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산호로 이뤄진 곳으로 알려졌으나 재조사를 통해 산호가 아니라 홍조단괴로 판명났다. 미국의 플로리다와 바하마인근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돌이다. 최근 천연기념물 438호로 지정됐다. 바닥이 흰 색인탓에 동남아의 산호섬과 유사한 바다빛깔을 낸다. 때문에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섬속의 섬 우도는 접근부터가 수월하다. 우도항 까지의 배편은 성산포항과 종달리항에서 15~20분 간격으로 출발해 15분이면 도착한다. 우도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우도봉(132m)으로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섬을 둘러싼 기암절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시 우도면 산호사해수욕장 |
- ▲ 에메랄드 물 빛깔을 자랑하는 제주 금릉해수욕장. 국내 해수욕장 중 이국적 풍광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 은모래밭 - 에메랄드빛 물빛깔 '압권'
▶ 금릉 - 협재해수욕장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대표 해수욕장으로 에메랄드빛 물빛깔이 압권이다. 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두 곳 모두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 초보자에게도 알맞은 해수욕장이다. 게다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전복-소라 등 해산물도 많이 잡히는 데다 주변엔 송림과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특히 금릉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의 해수욕에 적합하다.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은 낙조의 경관이 아름답다.
제주시 한림읍 금릉해수욕장 |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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