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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봄맞이 식탁

白馬 2024. 3. 14. 06:23

 

식탁 위의 봄 전령사인 냉이와 달래 그리고 쑥, 여기에 바다의 봄 알리미 도미와 바지락으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향긋한 밥상 레시피를 담았다.

 

 
 

달래초무침

“입맛을 돋워주는 달래초무침이지만 달래 특유의 맵고 아린 맛 때문에 먹기 꺼리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이럴 때는 부드러운 맛을 더해 줄 수 있는 팽이버섯을 넣고 함께 무쳐 보세요. 맛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아삭하면서도 쫀득한 팽이버섯의 식감이 매력적이랍니다.”

 

기본 재료 달래 70g, 팽이버섯 30g 

 

양념 재료 간장·식초·올리고당 1큰술씩, 고춧가루 ⅔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레몬즙 1작은술씩

 

만드는 법

달래는 뿌리의 알 부분에 껍질을 벗기고 뿌리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손질한 달래는 물에 뿌리 부분부터 흔들어가면서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달래의 머리 부분을 칼등으로 두들겨 매운맛을 분산시킨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길이로 이등분한다. 

5 분량의 양념을 고루 섞은 뒤 먹기 직전에 손질한 달래와 팽이버섯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만능달래장

“콩나물밥을 비롯해 솥밥의 양념으로 잘 어울리는 달래장은 마른 김에 밥을 싸 먹을 때 곁들여 먹어도 별미예요. 반찬이 없을 때는 흰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순두부나 구운 두부의 양념으로도 잘 어울리고요. 또 흰살생선을 쪄서 만능달래장을 올려 먹으면 따로 간을 할 필요도 없고 생선의 비린내도 잡아줘 일석이조랍니다.” 

 

기본 재료 달래 50g, 간장 4큰술, 물·올리고당 1큰술씩, 고춧가루 ⅔큰술, 다진 마늘·참기름·통깨 1큰술씩 

 

만드는 법

달래는 뿌리의 알 부분의 껍질을 벗기고 뿌리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2 손질한 달래는 물에 뿌리 부분부터 흔들어가면서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3 달래의 머리 부분을 칼등으로 두들겨 매운맛을 분산시킨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분량의 재료를 섞은 뒤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고 버무린다. 

 

 

 

 

냉이된장국

“냉이는 뿌리 부분이 단단해 찌개나 국으로 끓일 때 잎보다 먼저 넣어 익히는 것이 좋아요. 연한 잎은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만 끓여야 냉이의 향이 살고 색도 푸른색으로 예쁘지요. 냉이된장국은 기호에 따라 두부나 바지락 등을 더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기본 재료 냉이 100g, 양파 30g, 청양고추 1개, 다시마 1조각, 물 800㎖, 국물멸치 10g,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0g, 식초 1큰술, 고춧가루 톡톡

 

만드는 법

1 냉이는 뿌리와 이파리 사이에 낀 흙은 긁어내고 물에 담가 흔들어 깨끗하게 씻는다. 

2 씻은 냉이는 식초를 넣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2㎝ 길이로 먹기 좋게 썬다. 

냄비에 물과 국물멸치,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 낸다. 

4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어슷썬다. 

5 ③의 육수에 된장을 풀고 먼저 냉이 뿌리 부분과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6 ⑤가 끓기 시작하면 냉이 잎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 마지막으로 어슷썬 대파를 올려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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