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오징어 맛보세요
“서해안에서 여름철 별미 오징어도 맛보고 해수욕도 즐기세요”
충남 서해안의 새로운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태안군 안흥항 포구 등에서는 어부들의 오징어 잡이가 본격 시작됐다.
1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안흥항에서 첫 오징어 잡잇배가 출어해 3천400여마리의 오징어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수협 위판장에는 하루평균 2만여마리의 오징어가 들어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어획 시기가 20여일 빨라진 것으로 활오징어는 공판장에서 마리당 평균 1천500원 안팎, 일반 소매점에서는 2천500-3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충남 서해안 오징어는 수도권까지 2시간 정도면 운송이 가능해 신선한 맛을 간직한 수산물을 확보하려는 도매상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다.
오징어 어획시기도 이달말부터 본격 시작되는 태안반도 해수욕장들의 개장과 맞물려 별미와 해수욕을 함께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서해안 오징어는 회, 찜, 볶음, 순대, 냉채, 불고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내장과 함께 먹는 산 오징어 통구이는 바닷가의 별미중 별미이다.
서산수협 안흥판매사업소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오징어가 수온 상승 등으로 3년여전부터 충남 서해안에서도 많이 잡히고 있다”며 “오징어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해 10월초까지 가장 많이 잡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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