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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병의 이해]단순요통 때 부터 관리가 중요

by 白馬 2007. 6. 21.

[허리병의 이해]단순요통 때 부터 관리가 중요

 

단순 요통 때부터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허리에 자신이 있을 때 허리를 돌아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이 생기기 전에는 여간 무리하게 쓰지 않는 이상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말은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단순 통증은 어느 날 아팠다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 단순 통증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모든 통증은 이유 없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원인이 병적인 상태인지 아닌지가 다를 뿐입니다. 그러니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겠습니다.

 

단순 요통이 생기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잘못된 자세를 취했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큰 사고나 특별한 충격이 있어야만 병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평소 나쁜 자세는 그런 충격의 몇 배에 달하는 부하를 지속적으로 척추에 부담시킵니다. 자세에 따라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더라도 체중의 몇 배 달하는 부하가 척추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종이 한 장을 집어들 때도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단 그림 참조)


다른 하나는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입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능력치가 다른데 그것을 능가해 과도하게 쓸 때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육의 힘 그 이상을 사용했을 때, 또는 정상 범위를 넘어서 무리하게 움직였을 때, 또는 오랜 시간 척추를 사용했을 때 요통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져 쉽게 넘겨 버립니다.
일반적으로 병적인 상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이렇게 무시할 만한 통증을 상당 기간 가지고 있었다고들 말합니다. 마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지금 건강에 이상을 못 느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는 이치와 같습니다. 신체 조직이 건강할 때 당장은 별 문제를 못 느끼다가 그것으로 인해 언젠가 큰 병에 걸리기도 하듯 척추 또한 그 이상을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심하지 않은 단기간의 요통이 강도가 심해지면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이전의 경험보다 오래 지속되는 요통이 있을 때는 병적인 상태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한 해에 한번 정도 아팠는데 올해 들어서는 여러 차례 통증을 느낀다면 그 빈도가 증가한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3일 정도 지나면 나았는데 이번에는 한 달 이상을 아프다거나, 또 지난번에는 허리를 구부릴 때 불편한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기간이 길어지고 강도가 심해진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