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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내가 빠는데...

by 白馬 2007. 6. 7.


내가 피는데...


어느 날이었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coffee shop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 편 자리에
정말 야하게 옷을 입은 여자가
섹시한 포즈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평소 여자 보기를 돌같이 보는 나도
결코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그 여자가 피던 담배를 던지니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놀란 나는 우연이겠지 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여자가 다시 담배를 물고는
몇 번 빨더니 담배를 던졌다.

그러자 또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신기해
난 그녀에게로 가서 물어 보기로 했다.

" 저, 아까부터 지켜 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담배를 그렇게 세울 수 있습니까? "


그녀왈,


*

*

 

" 내가 빠는데 지깐게 안 서고 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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