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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턱이 시끄러운 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디스크 발전위험..

by 白馬 2007. 5. 15.

턱이 시끄러운 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디스크 발전위험..


오징어나 껌을 씹다가, 입을 크게 벌렸을 때 등 턱관절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턱에서 "탁" 하는 소리가 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통증은 없이 소리만 났다가 이내 증상이 사라지곤 하는데, 이는 턱관절 장애에 의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불편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흔한 일로, 실제로 4명 중 1명은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턱관절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있을 때에는 턱관절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턱관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완충제, 디스크
그런데, 많은 사람들 중의 일부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턱관절 장애를 방치한다면, 턱관절장애에서 디스크로 발전하게 됩니다. 턱관절은 귀와 아래턱뼈 사이의 관절을 말하는데, 이 관절들 사이에 물렁물렁한 디스크가 뼈들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면서 시끄러운 소리와 통증 유발하는 턱 디스크
턱관절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도 유발요인을 치료하지 않거나 심한 충격 등을 받게 되면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면서 충격이 흡수되지 않아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턱의 통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두통을 느끼기도 하고 시끄러운 소리까지 나서 불쾌감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과 대처법

그러므로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찬을 받고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을 교정해 주거나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는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 해마다 500명 정도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렇게 턱관절 장애가 점점 늘어나도록 하는 것일까요?

턱관절 강직시키는 스트레스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요인이 늘어나면서 턱관절이 이에 따라 긴장하여 굳게 되고, 굳어진 근육이 턱근처의 미세한 조직들을 조금씩 파괴함에 따라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턱관절 장애와 함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화를 분출하도록 하거나 잠시 딴 생각 하기, 스트레칭이나 운동, 소리지르기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턱을 잘못 사용하는 생활습관
또, 잘못된 생활습관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합니다. 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자면서 심하게 이를 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손톱을 깨물거나 한쪽 턱을 손으로 괴고 있는 자세 등은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러한 습관들은 본인이 스스로 알기는 힘들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알아채기가 쉽습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 친지 중에 이러한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먼저 본인의 습관을 일깨워 주고, 턱관절 장애 예방, 혹은 치료를 위해 교정이 필요함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치과적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
이 외에도 빠진 치아를 방치해 두어 구강내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나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등의 치과적 문제가 있을 때에도 턱관절 장애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치과는 6개월~1년에 한번씩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고, 이와 동시에 그동안 치아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고쳐야 할 점은 없는지에 대해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