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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면특집 6] 불규칙한 수면리듬으로 인한 수면주기장애

by 白馬 2007. 5. 14.

[수면특집 6] 불규칙한 수면리듬으로 인한 수면주기장애

 

 
밥만 먹으면 졸음이 쏟아지는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의 춘곤증을 이상하게 여길 이유는 없지만, 이것이 단순한 춘곤증을 넘어 야간의 수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3월 15일 "수면질환의 이해 및 치료"라는 제목으로 수면 질환의 종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치료 방법에 대해 공개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 주, 야간 교대근무나 아침/저녁형 인간에게 흔한 장애

주, 야간 교대근무, 시차부적응, 지연성 수면주기장애(저녁형 인간) 혹은 전진성 수면주기장애(아침형 인간)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 중 특히 지연성 수면주기장애의 경우, 사회 통상적인 스케쥴에 따라 생활을 할 때 본래 자신의 리듬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야 하므로 밤에는 잠이 오지 않고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며 주간 졸리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게 됩니다.

▶ 광치료 등으로 수면주기를 전진시켜 치료

지연성 수면주기장애에 대한 치료에는 정상적인 수면시간에 도달할 때까지 수면시간을 조금씩 전진시켜 정상적인 수면시간에 도달하면 이를 지키게 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때, 이른 아침에 밝은 빛을 비추고 저녁에 빛을 피하게 하는 광치료는 수면주기를 전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광치료란 5,000~10,000 룩스의 밝은 빛을 30분 혹은 1시간 정도 쬐는 것으로, 생체리듬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연성 수면주기장애의 경우, 아침에 이러한 밝은 빛을 쬐면 생체리듬이 앞으로 당겨져 점차 좀 더 일찍 잠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