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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어느 신혼부부의 점심메뉴

by 白馬 2007. 5. 10.

점 심 메 뉴

신혼 부부가 있었다.
신랑은 색시가 좋아서 점심을 집에서 먹기로 했다.


첫날에 색시가 맛있게 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는데
신랑은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고 갔다.

둘째 날도 정성껏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날도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다 갔다.
 



셋째 날.......
신랑이 점심을 먹으려고 집으로 와서 계단을 오르려다 쳐다보니

색시가 계단 난간에 올라타고 죽 내려 오는 게 아닌가.
다시 올라타 죽 내려오고...
 


궁금해진 신랑은

"색시야! 도대체 뭐하는거니?"

 

 


*
*
*
*

"자기 점심 데우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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