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간장과 된장
분식점 종업원인 간장과 된장이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다.
기다리던 신혼 첫날 밤
된장이 간장 뚜껑을 열려고 하자
간장이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자기! 나 사실은
조선간장이 아니고 ..."
그러자 마음씨 좋은 된장이
간장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며 말했다.
"말해봐 뭐든 용서할께"
"사실은 저 왜간장이예요
된장씨 부모님이 반대할까봐
그만 거짓말을 했어요..."
이 말을 들은 된장은
담배를 물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이윽고 말문을 열었다.
"괜챦아,난 똥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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