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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왜간장과 된장

by 白馬 2007. 4. 8.

왜간장과 된장



분식점 종업원인 간장과 된장이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다.


기다리던 신혼 첫날 밤

된장이 간장 뚜껑을 열려고 하자
간장이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자기! 나 사실은
조선간장이 아니고 ..."

그러자 마음씨 좋은 된장이
간장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며 말했다.


"말해봐 뭐든 용서할께"

"사실은 저 왜간장이예요
된장씨 부모님이 반대할까봐
그만 거짓말을 했어요..."


이 말을 들은 된장은
담배를 물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이윽고 말문을 열었다.









"괜챦아,난 똥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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