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생활

잠은 쓸데없이 자는 것이 아니다

by 白馬 2007. 3. 27.

잠은 쓸데없이 자는 것이 아니다.

 

 

밤은 자라고 있는 것인데 밤에 잠이 오질 않는다면 그 고통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잘 순 없고, 다음 날에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으며, 생활은 엉망이 되어버린 불면증 환자들. 차라리 밤이 없었으면 한다는 사람들의 고통은 겪어 보지 않으면 알지 못합니다.

잠은 쓸데없이 자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밤에는 잠을 자게 됩니다. 누가 자라고 해서 자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인간생체 리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잠은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부분을 회복시키며, 성장기 어린이들은 성장 발달을 촉진시켜주게 됩니다.

또한 낮 동안의 생존기능과 보존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게 해주며,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재정리하고, 감정조절기능(감정의 정화)을 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잠은 쓸데없이 시간이 남아 돌아 잠을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밤이 무서운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에는 잠 자체가 오지 않는 것과 잠은 오데 지속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과 같은 원인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육체적-신체불편이나 통증, 중추신경의 병
정신적-불안, 긴장성, 근육성 불안, 환경의 변화

[잠의 지속이 되지 않을 때]

육체적-수면 무호흡증, 하지 초조증, 술 등섭취음식, 내분비질환(갑상선), 뇌손상, 노령
정신적-우울증, 환경의 변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신병 

잠이 오지 않는다고 무조건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불면증 환자들은 잠이 오질 않으면 무조건 약을 찾게 되는데 이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는 의사 처방도 없이 수면제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수면제와 같은 약은 내성이 생기므로 점점 많은 수면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만약 불면증의 증상이 보이면 낮에 낮잠을 자지 않았는지, 카페인 등의 음료를 마시지 않았는지, 한 번 점검해 보고 반복적으로 잠이 오질 않을 때에는 의사와 꼭 상담을 받아 보고 수면 검사와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세워서 하는 불면증 치료

불면증 치료는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수면의 상태를 자세히 알아보고, 신체질환의 여부와 수면환경을 알아봅니다. 또한 치료를 일반적인 대체요법으로 할 것인지, 외래치료와 입원치료 중 어떤 것이 좋은지, 어디에서 치료받게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불면증 치료에는 신체적 질환 및 정신적 질환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는 원인의 제거법, 불면의 시기를 판단하여 수면 유도, 유지에 필요한 약물을 적절히 투여하는 약물 치료법, 성격이나 불면의 원인에 따라 이완요법, 명상, 탈감작법 등을 이용하는 행동 및 인지치료법, 환경요법 등이 있습니다. 

일생 생활 패턴을 조절하는 환경 요법

①규칙적 기상시간을 정한다.
②수면시간 동안에만 침상에 있고 낮잠은 피한다.
③안락하고 조용하며, 따뜻한 수면환경을 만든다.
④낮 동안의 적당한 운동과 자극을 유지한다.
⑤저녁에 자극적인 것을 피한다.
⑥잠자기 전 20분 가량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
⑦규칙적 식사를 하고, 수면 전 과식을 피하며, 자기 전 배고픔을 잊는 적당한 스낵섭취 하는 것이 좋다.
⑧술, 담배, 각성제는 피한다.
⑨정기적 근육이완, 명상을 실시 한다.
⑩자기 전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⑪잠이 오지 않을 때 억지로 자지 않고 다른 일을 한다. 그러나 다음날은 제시간에 일어난다.
⑫자꾸 시계를 보면 시계를 감춘다.
⑬낮에 있었던 복잡한 일은 자기 전 정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