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생활

에취~ 훌쩍, 감기일까? 알레르기일까?

by 白馬 2007. 3. 28.
에취~ 훌쩍, 감기일까? 알레르기일까?

사무실 근무를 하는 직장인 K씨.
항상 에취~ 하는 재채기 소리와 팽하고 코 푸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기인가 하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질 않아 병원 찾았는데... 진단은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성 비염.

왜, 직장인은 호흡기질환에 약할까?

꽉 막힌 건물 공기 탓
1970년대 이후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밀폐식으로 건물을 지었고 열과 냉난방 장치에 이용된 공기는 환기 되지 못하고 건물 안에서 계속 갇혀있게 되었습니다.

건물 내로 신선한 바깥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데다가 담배연기, 건축자재, 카펫 등에서 생기는 오염물질이 떠다니며 실내공기를 더욱 오염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눈이 따갑고 코가 시큰거리고 간지러움 증상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이 늘게 되었습니다.

흡연이 문제
건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원인으로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25배나 만성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직장인들이 잘 걸리는 호흡기 질환 알아보기

알레르기성 비염
갑자기 콧물이 물처럼 흐르고, 재채기가 나오면서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을 먹는 방법과 콧속에 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은 일시적 해결방법인데 반해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피부첩포섬사를 통해 찾아내 그 물질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탈감작요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원인물질이 2~3가지 일 때 가능한 방법이고 모든 물질에 반응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 방법입니다.

만성기관지염
일년에 3개월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고, 이것이 연속으로 2년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또 사는 환경에 따라서는 대기오염과도 관계가 많은데, 즉 밀폐된 공장이나, 지하방, 먼지가 많이 나는 환경 등에서 만성기관지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기관지 천식
기관지가 아주 예민한 특성을 갖고 있어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담배 연기, 매연 등 자극에 노출되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한 숨소리가 나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천식 증상은 치료를 받거나 안정을 취하면 정상화될 수 있지만, 완치는 힘든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운동을 포함, 정상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려는 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최신 약물로 대부분 천식 환자는 큰 고통 없이 정상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호흡기 질환의 원인 중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것이 흡연.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담배를 끊는 것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깨끗한 환경 조성
정체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바꿔주기 위해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채광이나 온도, 습도, 공기정화 등을 자연환경에 가장 가깝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무 시간 중간중간 바깥바람을 쐬면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며 실내에서 녹색식물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

의학적 처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 중에서 만성 기관지염과 함께 기관지 천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는 질병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약물 사용 및 생활 요법을 잘 이행해야 합니다.

감기는 미리미리 예방
일단 감기에 걸리면 증상도 심하고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