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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빠! 뭐하는 거야?

by 白馬 2007. 3. 13.


아빠! 뭐하는 거야?


꼬마 봉달이가 공원에서
아빠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다.

개 두마리가 그들 고유의 자세로
종족번식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아빠! 왜 큰개가 작은개 등에 올라타는 거야?"

봉달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던 아빠는 말을 돌리기 보다는
사실대로 바르게 알려주는게 낫겠다 생각했다.



"응 좋은 질문이야...
지금 귀여운 강아지를 열심히 만드는 중이란다."

아버지의 대답에 봉달이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밤

잠을 자다가 무서운 꿈에 놀라
잠을 깬 봉달이는 안방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정신없이 야간작업중이라
어떨결에 그대로 봉달이에게 들켜 버렸다


"아빠 엄마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의아한 봉달이의 물음에
아빠는 또다시 솔직하게알려주었다.

"응. 지금 엄마랑 아빠는
봉달이 동생을 만들고 있는 중이란다.
봉달이는 귀여운 동생 갖고 싶지 않니?"



그러자
봉달이가 황급히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아빠보고 거꾸로 하자고 그래
난 강아지 갖고 싶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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